국립중앙도서관, 제92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임진우 2018-12-17 14:25:10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11월 2일(금)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
홀에서 ‘제92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이 한글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회장 김호식)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념식은 2016년 제정된 점자법(2017년 5월 시행) 이후 점자발전에 관한 경과보고, 점자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등이다. 기념식 후 11시 30분부터 열리는 세미나 주제는 ‘디지털 시대의 점자와 정보접근(발표: 박성수 강원명진학교 교사)’ 및 ‘점자자료 점역 및 출판(발표: 이선호 국립장애인도서관 주무관)’ 이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점자를 접해볼 수 있도록 여의도 이룸센터 앞마당에서 점자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점자도서 및 촉각도서 전시, 점자스티커 및 명함 제작, 시각장애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후 2시까지 참여할 수있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이므로, 한글점자 도약의 기틀을 마련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간PT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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