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가 가동하고 있는 인쇄기가 항상 충분히 힘을 발휘하도록 고모리 코퍼레이션의 KOMORI 서비스부는 KPM(Komori Preventive Maintenance : 고모리식 예방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글 ｜ 후지인쇄(카가와현, 칸온지시)

깨끗한 리스론S40을 배경으로 인쇄부와 제조부 직원의 단체사진
“회사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오십시오!”

㈜후지인쇄(카가와현 칸온지시, 이시카와 사장)는 2017년 1월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획, 영업부터 가공까지 오프셋 인쇄와 씰 인쇄를 일괄체제로 처리하는 종합인쇄기획 가공회사다.
2016년 시코쿠기재전에서 KPM 세미나 수강을 계기로 1년간 KPM팩을 도입했다. 인쇄부문만이 아니라 전사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5SQPP활동」(Q=Quality:품질, P=Products:생산, P=Profits UP!:수익향상)이라고 명명하고 영업, 총무부터 가공, 배송까지, 전 부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상 징후를 포착
표1은 리스론 S40(대국전 4도) 2대의 수리이력표인데, 돌발고장은 0이 되어 계획수리와 자주수리로 변경됐다.
이마이 켄토 리스론S40 기장은 “기계의 소리나 기계조작반의 데이터 표시등으로부터 이상 징후를 포착할 수 있게 되어 예방 수리하는 형태로 달라졌습니다. 또 공장이 좁아 레이아웃을 다시 고려해 손실이 없는 동선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는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인쇄부의 이소노 히카리 부장은 “5SQPP 활동으로 개인적으로 실시하던 유지보수에서 정기적인 계획실시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을 부원 전원의 찬동을 얻어서 달성 가능했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 품질향상, 시간단축, 이익향상의 성과라는 결과가 났습니다.”라고 부원의 일체화를 강조했다.
실제 표2는 인쇄부의 생산성 이력표인데, 총 인쇄 매수는 5SQPP활동 전의 50기와 비교해 52기는 18.9% 증가, 반대로 전환시간은 6.7% 줄어들었고, 놀랍게도 시간외 근로시간이 42.8%로 감소되었다.
 

계획화와 가시화로 순환
제조부 오니시 유키 과장은 “처음에는 활동에 저항이 있었지만, 일하기 쉬워진 것을 실감하고서 탄력이 붙었습니다. 지금도 개선활동을 계속하고 있는데, 일은 바쁘지만 전 부문에서 트러블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줄어들었습니다.” 라고 기뻐한다.

또 가공을 담당하는 시로카와 아키코 파트주임은 “5S를 실시하고 작업이 쉬워졌습니다. 정리된 작업장은 같은 작업을 하더라도 정신이 바짝 들어있어서 집중하기 쉬워졌습니다. 사원 전원이 공통의 인식을 가지고 했기 때문에 시간단축 이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한다.
디자인 제작부의 이와쿠라 카즈히로 부장은 “디자인 부문의 5S가 무엇인지, 처음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5S를 실시하고 규칙화와 통일화에 노력하고 난 뒤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1분 이내에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성과에 대만족하고 있다.
요시카와 사나에 크리에이터는 “5S로 찾으려고 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이것이 시간단축과 제작품질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회사 전체가 개선에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도 해야만 한다는 기분이 듭니다.”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공장 전체의 책임자인 이시카와 미키오 전무는 “납기를 맞추기 위해 지금만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전체 행정의 계획화와 가시화가 진행되어 낭비 없이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생산성 향상이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선순환을 모두가 실감했기 때문에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습니다.”라고 선순환을 강조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회사 전체의 변화는 표3의 경영지표에 여실히 나타나있다. 매출액 16.0%증가, 순이익 52.4%,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목해야할 것은 시간 당 매출액이 10.9%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동사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평가받아 2017년 12월 경영산업성으로부터 「지역미래견인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2020년에 신공장을 증축해 여기에 H-UV L(LED) 탑재 대국전 5색기(풀스펙)을 도입하고 3대 체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매출액 10% 증가를 실현시키기 위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 이신공장은 전 부문을 쇼룸화할 계획인데, 이는 동사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1인의 영업사원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시카와 사장은 “후지인쇄의 사훈은 「선의후리(先義後利)」, 「항상 이타심을 잊지 말고, 진심을 가지고, 반드시 올바른 길로, 일에 힘쓰고,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노력하자.」입니다. 때문에 사원들이 움직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기계를 도입했습니다. 신공장도 세웁니다. 이것을 사원이 기뻐해 주었으면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사원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월간PT 2019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