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딕스 지키 쿨리 간담회 성능, 가격 모두 잡은 SCODIX ULTRA 101, 202 소개
월간PT 2019-04-08 14:02:34

(왼쪽부터) 윤원상 과장, 지키 쿨리 매니저, 심홍렬 차장

 

디지털 엠보싱 인쇄기 스코딕스를 국내에 유통하는 스크린HD코리아는 지난 3월 20일 경기도 광명시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스코딕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제네럴 매니저인 지키 쿨리를 초청 해국내 인쇄관련 미디어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키 쿨리 매니저는 그동안 뛰어난 성능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감한한 신제품 소을개했다.
SCODIX ULTRA 101, SCODIX ULTRA 202로 각각 명명된 이 신형 장비는 기존 장비와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상당히 가격을 낮춘 제품으로 소개했다. 또한 PRINT CHINA 2019에서 SOCDIX ULTRA 101을 공개할 예정이다.
글 | 한경환 기자(printingtrend@gmail.com)

 

지키 쿨리 매니저는 디지털 엠보싱 인쇄기 회사인 스코딕스는 2007년 이스라엘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140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드루파에서 첫 제품을 소개한 이래 지금까지 총 300대 이상을 판매했고, 아시아 지역은 102대가 판매됐으며 그중 대부분 인도와 중국에 설치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회사명 scodix는 spot coating on demand scitex에서 온 것으로 사이텍스에서 온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을 존중하기 위한 의미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스코딕스를 설명하면서 장점으로 지키 쿨리 매니저는 ‘아름다움과 텍스처’ 두 가지를 들었다. 이 두 가지 감각 중 첫 번째 아름다움은 보는 것, 두 번째 텍스처는 촉감으로 만지는 것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텍스처를 촉각을 통해 기억하면 일반적인 기억보다 10배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이를 이용하면 제품 판매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뛰어난 가성비 Scodix Ultra 101

Scodix Ultra 101은 오프셋과 Indigo 장비에 사용하도록 구성한 제품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뛰어난 품질을 인쇄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변 엠보싱을 디지털 인쇄물에 적용할 수 있고, 최대 6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원한다면 Scodix Ultra 202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고, 스코딕스의 응용프로그램인 브레인, 크리스탈, 스팟, 플랫 포일 등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제품은 토너 인쇄물에 사용할 때는 옵션을 적용됐으나 이 제품에는 기본 적용되어 있다.

 

 

 

완벽한 성능 Scodix Ultra 202
스코딕스 울트라의 모든 성능을 다 구현한 제품이다. 넓게 확장된 가멋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디어, 인쇄기술,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하다. 잉크 교환을 통해 토너에도 잘 맞게 사용 가능하고, 두꺼운 도막이나 낮은 도막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에칭이나 홀로그램 등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물방울을 어떤 표면에 떨어뜨렸을 때 퍼지거나 방울로 맺히는 것은 각기 표면 장력이라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표면장력은 인디고와 오프셋 잉크 모두 다른데, 모든 표면에 동일한 효과를 주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잉크를 사용해야 한다. 스코딕스는 이를 위해 10년 전부터 적용 가능한 잉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9가지 애플리케이션 적용
SCODIX ULTRA 101, SCODIX ULTRA 202는 다양한 회사 제품과 호환성 테스트를 끝냈고,
100개 이상 다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9가지 애플리케이션은 가변으로 박과 에폭, 에칭을 할 수 있고, 고객이 주문을 하면 바로 작업 배치가 떨어져 바코드를 인쇄물에 심어주면 데이터에 맞게 후가공이 디지털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일, 스팟, 점자, 메탈릭 등과 함께 VDP/VDE는 바코드를 비롯한 다양한 개인화된 디지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ast&Cure는 필름을 이용해 다양한 무늬를 곧바로 인쇄할 수 있고, 사용된 필름은 9번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소개했다. Scodix PAS는 콜드 박을 이용한 것으로, 오프셋에서 열없이 박을 사용한다. Pin으로 고정하고, Activate로 끈적하게 만든 후 Scure 저온으로 고착 시키는 방법이다.
다음으로 비싼 박 원료를 절감하는 기술인 Scodix Foil Saving Terminology는 박이 사용될 부분만 정확하게 찾아내 인쇄를 할 수 있는 기능으로, 4가지 박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X축, Y축을 적절히 이동하면서 손실되는 박을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다음 분기에는 돔보선이 없어도 핀 맞춤이 가능한 기술을 소개했다.
 

9가지 애플리케이션 기능

 

중국에서 최초 출시
지키 쿨리 매니저는 스코딕스의 기존 제품들은 대형 회사에서만 구매했었지만, 이번 소개한 SCODIX ULTRA 101, SCODIX ULTRA 202에 대해서 “ 중간 규모의 인쇄회사에서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 기회가 됐다.”고 소개하고, 스코딕스는 현재까지 장비와 운용비용이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2~3년 정도면 투자비를 회수 가능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보수적으로 잡아도 원가 대비 마진율이 50%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은 스코딕스에게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보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에 처음 런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싶고, 가치를 통해서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며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스코딕스 장비는 기존 아날로그 장비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애플리케이션을 상품화 하려고 한 것”이라면서 “1:1로 비교하기 말고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강조하면서 설명을 마쳤다.

 

 

 

<월간PT 2019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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