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소량출판 (POD, Publish On Demand)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는 출판 시대 (3) 맞춤형 소량출판 (POD, Publish On Demand)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는 출판 시대 (3)
김재호 2015-02-05 14:43:11

국내 POD 대표업체 ‘한국학술정보’
국내 POD 시장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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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POD가 본격적으로 정착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몇몇 업체는 완벽히 뿌리내리면서 국내의 POD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POD 업체 한국학술정보를 조명한다.

 

한국학술정보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0대의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하며 국내와 국외를 포함한 주문형 출판 업계에서 선진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더욱이 지난 2012년 10월에는 아태지역 최초로 HP 인디고 W7250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해 다품종 소량출판뿐 아니라, 다품종 대량 출판에까지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한국학술정보는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도입 이후 매년 30%의 매출 증가를 이루었으며, 재고 처리 등 유지비용 또한 절감하고 있다.


학술지식정보 대국민 보급 기여
한국학술정보는 1996년 설립되었으며 디지털정보화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사업, 출판 및 디지털인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학술정보의 국내 학회지 검색서비스 KISS(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는 2012년 현재 국내 1,200여 학회의 2,500여개 학회지, 120만 건의 학술논문이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으며, 국내 600여 대학 및 공공도서관, 국외 100여 개 대학에 서비스제공으로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동시에 학술지식정보의 대국민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 최초 디지털인쇄기반의 POD 솔루션개발
한국학술정보는 국내 최초 디지털인쇄 기반의 POD(Publishing On Demand)
솔루션을 개발하여 출판 및 인쇄산업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주문형 출판 방식으로 무재고 출판을 실현하며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쇄지식이 없는 일반 이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POD 솔루션 북토리 브랜드를 론칭하여 인쇄산업 환경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한 변화로 말미암아 북토리 사이트의 이용자는 초등학생에서 출판사, 일반기업, 광고기획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단일 출판사로 연간 550종 출간
한국학술정보의 출판 브랜드인‘이담북스’, ‘내일을 여는 지식’은 디지털인쇄 방식으로 출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550종 이상의 출간도서를 배출하고 있다. 상업성 위주의 도서들로 넘쳐나는 지금의 출판시장은 유명 작가들이 아니면 출판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상업성과 거리가 있는 전문 학술도서는 그 현상이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학술정보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좋은 콘텐츠를 발굴하여 학술도서 출판 및 실용서 출간을 진행해 왔다. 단일 출판사로 연간 550종 출간, 누적 종 수 7,000여 종의 출간실적을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실적을낼 수 있었던 원인은 POD 출판을 통한 제작비용의 절감이 가장 큰 이유다. 한국학술정보의 디지털인쇄 기술의 접목은 출판사업을 넘어 일반 프린팅 사업까지 확대되고 있다. POD 출판을 도입하는 출판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POD 출판 컨설팅 및 연계 프로세스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국학술정보 주문형 출판(POD) 생산 설비
한국학술정보는 주문형 출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총 10대의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비롯해 제록스, 오세 등 35 유닛의 디지털 인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후가공 분야에서도 각종 제본라인, 라미네이터, 접지기, 오시기, 벤딩기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한국학술정보만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4개월 정도의 판매량을 측정해서 적정 재고량만 보유, 7천여 종 이상의 책들을 보관하면서도 매우 간결한 물류창고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월간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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