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Innovation 인쇄기술의 새로운 도전’ 인쇄산업 미래의 청사진, IGAS 2015 성황리 개최
월간PT 2015-10-06 16: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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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 미래의 청사진, IGAS 2015 성황리 개최
2,688개 부스-345개사 참가, 5만6,533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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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S2015(International Graphic Arts Show 2015·국제 종합 인쇄 기자재 전)가 지난 9 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아리아케의 빅 사이트에서 진행됐다. ‘Print+innovation, 인쇄기술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최신 인쇄, 디지털 그래픽 관련 장비 및 기술,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6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2688개 부승에 345개사가 참가했으며 5만6,533명이 방문해 최신 인쇄기술과 가능성을 전망했다.
취재 | 임성윤 기자(Printingtre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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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innovation
IGAS2015가 지난 9월 9월 11일부터 9월 16일까지 도쿄 빅 사이트 동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IGAS는 독일의 드루파, 미국의 프린트, 영국의 IPEX와 더불어 4대 국제 인쇄 기자재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1년 행사에는 327개사가 참가 7만3,000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일본 인쇄기재단체 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이벤트는 ‘Print+innovation, 인쇄기술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통일 테마아래 다양한 인쇄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여 5만6,533명의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장비의 전시뿐만 아니라, 5,000명 규모로 실시된 회장 견학이나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라이브스튜디오 및 컨퍼러스를 통해 관람객이 인쇄의 자세한 부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쇄 기술의 최신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3D 프린터, PE (인쇄 전자), 잉크젯 등의 차세대 기술과 새로운 카테고리의 장이 마련돼 다양함을 더했다. 일본 인쇄기재단체협의회 이와오 미야코시 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참가를 통해 인쇄 현안 해결방안을 도모하고 다양한 토론과 세미나를 통해 상생의 길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해외 방문자 수의 증가로 참관객 및 참가사들의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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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혁신 세미나
IGAS2015에서는 인쇄업과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크게 +이노베이션(+Innovation), +퓨처(+Future), +인터네셔널(+International), +라이브 스튜디오(+Live Studio)로 구성된 4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형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일본 인쇄산업연합회 및 인쇄과학 기술 산업협회의 현안문제 제기는 물론 주요 참가업체의 강의와 세미나로 이뤄진 섹션은 매 시간만다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먼저 +이노베이션에서는 인쇄기자재 협의회에서 커뮤니케이션 혁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거론했다. 향후 인쇄 회사가 생각해야할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한 논의였다. 온라인 매체 및 종이 매체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가늠해 보고 선진국들의 인식 등을 통합해 대처해야 할 인쇄사들의 포지션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후지필름에서는 기업 기반강화 사업 확대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고 일본에서 시행되는 노동안전법 개정안 시행에 대한 위험요소 평가 방안을 전했다. 아그파 게 바트에서는 아그파가 소개한 무현상 판재 ‘아주라’의 장점이 강조했다.

 

+퓨처섹션에서는 인구구성 변화, 저출산 고령화가 인쇄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분석돼 인쇄 미즈니스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인구구성 변화에 따른 인쇄회사가 취해야 할 겁근 방식이 제안되기도 했다. 플렉소 세미나에서는 플렉소 관련 브랜드 담당자가 초대돼 ‘지속 가능한 플레소 인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 외에도 오프셋 인쇄공장의 유기용제 관리, 속건인쇄의 발전 사안 및 장점, 디지털 인쇄와 오프셋인쇄의 콜라보레이션 효과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인터네셔널에서는 해외방문자들 입장에서 내수산업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이 오고갔으며 그 안에서 종이 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됐다.

+디지털마케팅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요력이나 매장 마케팅에 디지털 데이터를 접목시키는 방법과 같이 디지털을 이용한 인새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봤다. 이 외에도 도쿄 중소기업 진흥 공사의 먼지 대책과 전통목판화 기술의 지원책, 종이 응용 연구회의 은나노 용지 등의 관한 발표, 재팬컬러 인증, 국제 이노새포럼 등의 발표가 이어지기도 했다.

 

솔루션에 집중된 홍보전략
IGAS2015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글로벌 브랜드들이 솔루션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인쇄전시회들이 인쇄기술이나 장비 기능의 효율성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강조해 왔다면 IGAS2015에서는 확연한 변화가 있었다. 발전된 인쇄 장비와 인쇄 기술의 효용성과 더불어 뛰어난 장비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이 추가된 것이다. 즉 기술적인 부분의 발전과 함께 통합매니지먼트에 대한 중요도고 부가 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HP의 경우 ‘Innovation Win’이라는 테마 아래 자체적인 디지털 솔루션으 재차 강조했고 후지필름은 ‘FUJIFILM SUPERIA’의 효용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고모리는 ‘TSUNAGU’(연결)을 서브테마로 설정해 디지털 기기 못지않은 K_Station4, KPConnect, Impremia C100 등의 특화된 솔루션을 강조했다. 코니카 미놀타는 인쇄 집중 관리 시스템 ‘Printgroove POD Queue’와 PDF 정판, JOB 관리 소프트웨어 ‘Printgroove JT-Man’을 새롭게 선보였다. 리코의 Hackathon Total Flow나 료비의 MHI 그래픽 테크놀로지, 뮬러 마티니의 DUPLO Booklet System 역시 전반적인 작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 적인 면을 강조하는 요소였다.

이들은 대부분 기술의 차별화와 더불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함은 물론, 인쇄 특성상의 장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강력히 어필 했다. 이와 함께 인쇄 수주에서부터 공정의 전반, 후가공 과정까지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익의 극대화와 비용의 최소화 위험요소의 사전 차단 등이 가능함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출처 월간PT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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