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INT Week 2016 성황리 폐회 KIPES, K-Label, K-Pack, K-DigiPrint 등 4개전시회 통합 개최
박혜림 2016-12-01 15:27:37

지난 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인쇄! 감성을 입다”를 주제로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K-PRINT Wee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인쇄기술협회,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대한인쇄연구소,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한국인쇄학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PRINT Week 2016 전시회는 KINTEX 제2전시장 Hall 7,8에서 20,060㎡의 사상 최대의 규모로 열렸다. 취재 | 월간 PT 취재팀(printingtrend@gmail.com)


지난 8월 31일 K-PRINT Week 2016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김기원 한국잡지협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남수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범식 대한인쇄기술협회 회장, 이상훈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순재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회장,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 Michael Makin 세계인쇄회의 회장, Francesc Hostench-Feu 유럽인쇄연합회 회장, Lu Chang’an 중국인쇄기자재협회 상무부이사장, John L. Choa 필리핀 인쇄산업협회 회장, Natsag Jargalsaikhan 몽골 인쇄협회 부회장, Daud 인도네시아 인쇄전시회 주최자 사장, Belle Yam 말레이시아 인쇄전시회 주최자 사장, 주최측인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업계 대표로는 전익성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사장, 이길헌 디젠 사장 등 다수의 국·내외 인쇄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K-PRINT Week 2016을 정리하면 전시회로 정리할 수 있다.


1. 316개사 참가, 최신 인쇄 장비 및 인쇄정보 한자리에


이번 K-PRINT Week 2016은 총 20,060㎡의 규모에 국내제조업체 114개 사를 비롯하여 일본, 미국, 독일, 중국 등에서 28개국 316개사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레이블 인쇄기, 디지털 인쇄기, 지가공 장비를 비롯, 다양해진 국내외 후가공 관련 장비, IT와의 융합으로 진화되고 있는 특수인쇄, 다품종 소량생산 을 가능케 해주는 인쇄관련 솔루션 등 최신의 인쇄장비, 인쇄기술과 정보가 소개된 전시회로 기록됐다.



2. 세계인쇄회의 WPCF 2016


세계 인쇄 미디어 산업 및 관련 산업 대표자들이 모여 세계 인쇄산업의 현황과 미래비전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국제모임으로 이번 K-PRINT Week 기간에 세계 30여 개국 500여 명의 인쇄 대표 및 인쇄관계인들이 참여한 국제행사가 진행됐다.


3. K-PRINT Week 2016 출품업체, 전시품의 특징


(1) 새로운 인쇄시장의 트렌드 리더, 레이블 인쇄기


포장, 제약, 물류, 전자인쇄 등 여러 분야에 널리 적용되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레이블인쇄 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를 보인 전시회였다. 또한, 레이블 인쇄기 분야에서도 디지털 레이블 인쇄기의 출품이 증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 다양한 소재의 UV디지털 인쇄, 친환경인쇄


인쇄의 디지털화로 종이뿐만 아니라 금속, 플라스틱, 목재, 타일, 아크릴, 포멕스 등 다양한 소재에 인쇄하는 디지털인쇄기가 다수 전시되며,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인쇄를 위한 인쇄재료, 후가공, 특수인쇄 등 친환경 인쇄장비들이 전시됐다.


(3) 후가공 장비 시장의 확대


인쇄포장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인쇄 후가공 장비가 대거 출품함으로써 평면적 인쇄의 차원을 넘어 고부가가치 인쇄, 다양한 인쇄 결과물을 보여주는 후가공 장비들의 첨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전시회였다.



4. K-PRINT Week 2016 개최실적


(1) 참 관 객 수 : 총 28,628명 (해외바이어 682명 포함)
(2) 무역상담액 : 내수 6,500억 원 / 수출 9,000만$
(3) 계 약 액 : 내수 700억 원 / 수출 2,200만$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 및 경기도 성장유망전시회 선정, 출품사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 해외 Delegation 유치, 해외 인쇄관련 단체장 초청, 인쇄문화관 ? 특수인쇄물 전시, 인쇄체험, 국제 컨퍼런스, 기술세미나 개최, 사이버전시회, 등록시스템 운영을 선보인 전시회였다.


2016 K Print Week 전시 주요 참가사


㈜디젠 (www.dgen.com)
한국 유일, 세계 제일의 디지털 날염 인쇄가 가능한 산업용 디지털 프린터의 개발과 이 분야 핵심 기술인 Color Management System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텔레이오스 그란데/H6(Teleios Grande/H6)와 파피루스G5/H6(Papyrus G5/H6)을 선보였다.


㈜디디피 스토리 (www.ddpstory.co.kr)
디지털 라벨 프린터 수입 전문 업체로서, 최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라벨 프린팅 시장에서 유럽 최첨단 기술의 디지털 라벨 프린터를 소개하고 있다. 최신 장비, 최선의 A/S를 제공하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성장 발전하는 회사다. 이번 전시회에 디지털 UV 잉크젯 라벨용 프레스인 Tau330 E 제품을 선보였다.


㈜딜리 (www.dilli.co.kr)
딜리는 디지털 라벨 프린터 Neo Mercury-210W, 디지털 레이저 라벨 커터 NML-350, UV 평판/롤 겸용 디지털 프린터 NT Hybrid 2506D-W2X, UV 평판 전용 디지털 프린터 NEO SUN FB2513-04DWX, 디지털 편판 커팅기 Neo Triton 등을 선보였다.


한일듀프로㈜ (www.duplo.co.kr)
1982년 창업해 디지털인쇄기, 문서 정합기, 제본기, 접지기, 디지털후가공기 등 다양한 인쇄 및 후처리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해오고 있는 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사무자동화 및 인쇄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사무기기 전문회사다. 전시에는 슬릿터/컷터/크리져가 가능한 DC-646, 콤팩트 중철제본시스템(DBM-150/150T) 등을 선보였다.



한국로지스풀(주) (klp.logisall.com)
Trucking 서비스, 고객친화적 환경물류서비스, 고객특성에 맞춘 보관/유통 가공서비스, 물류기기 대여업을 토대로 고객의 최적 SCM을 위한 Total Logistics Service를 제공하는 회사다. 전시 장비로는 아미가 52 라미네이터, 디지털 엠보싱 인쇄기(Spotmatic 54), HIGHT SPEED 마닐라 BOX INKJET PRINT, 고속 디지털 전용 접지/오시기 FM Hight Speed, 플랙소 CTP 등을 선보였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www.screen-korea.com)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SCREEN HOLDINGS CO.,LTD의 한국 현지 법인이다. 1977년에 설립이 되었으며, 인쇄관련 분야로서는 스캐너, RIP(립), 교정 시스템, 그리고 이미지 세터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이즈의 CTP와 최첨단 디지털 인쇄기와 다양한 후가공 장비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디지털 UV 엠보싱 인쇄기, 써멀 플레이트 레코더, 호리존 1 클램프 PUR제본기 BQ-280PUR, 호리존 4 클램프 무선철제본기 BQ-470, 디지털 칼라인쇄기 등을 선보였다.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 (arts.shingu.ac.kr/maindo?method=getIndex&gcd=G6014)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그래픽커뮤니케이션 솔루션분야, 프레스분야, 광고 인쇄분야, 디스플레이인쇄분야로 나누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성원애드피아 (www.swadpia.co.kr)

인터넷을 통한 고객 주문에 의해 상업인쇄, 패키지, 판촉물, 라벨, 실사출력 등의 제품을 인쇄제조 납품하는 회사다. 상업인쇄물, 디지털인쇄물, 실사출력물 등이 전시됐다.


㈜와이피엘 (www.ypl21.co.kr)
인쇄후가공장비 전체 라인업을 커버하는 다양한 상품들과 전국적 기술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프린팅 후가공장비 분야에서 한국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시회에는 디지털 복합재단기 에어로컷 클래식, 에어로컷 쿼트로, 에어로컷 나노, 유압식 재단기, 에어 접지기, 종이 추림기, 무선 제본기 등을 선보였다.


방성기계 (www.bangsung.co.kr)
한국 라벨 인쇄기 시장을 선도하는 제조업체로서, 가공기계를 설비 투자(CNC, 보링기 및 선반, 밀링, 머신닝센타 및 기타 가공기계)를 함으로서 한층 더 정밀하게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시회에는 로터리 라벨기 NEW ART LINE, 투타발 다이커터, 스티커라벨인쇄 등을 전시했다.


토마텍(주) (www.tomatec.co.kr)
지난 1995년 이래 바코드 관련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현재까지 국내 4500여 고객사에 바코드 관련 제품을 공급했다. 해외 유명 바코드 관련 회사들과 협업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전시에는 컬러라벨프린터 LX-2000, TM-C7500 등을 선보였다.



UPM 라플라탁 (www.upmraflatac.kr)
점착라벨 제품을 생산하는 업계 최고의 회사이며, 전 세계에 생산공장과 유통망, 판매 법인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필름 및 종이 라벨 원료를 제공해 소비재 및 산업용 라벨을 지원하고 있다. 리무버블 및 저온 젖은 표면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전시했다.


명신물산 (www.myungshin.co.kr)
제책용 자동화기계 및 주변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완벽한 설계와 최신형 가공 장비들에 의해 생산되어진 제품들은 뛰어난 정밀성과 편의성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품목으로는 전동지게차, 전동리프트, 테이블리프트, 반전기, 추림기, 자동적재기, 높낮이작업대, 전동스태커, 롤 운반용 이동대차, 코너커팅기(각절기), 자동 랩핑기 등이 있다. 반전기, 전동코프리프트, 자동랩핑기를 소개했다.


㈜시노하라코리아 (www.shinohara.co.kr)
1919년 설립되어 9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고성능 인쇄 기계 제조사인 SHINOHARA CO., LTD.의 한국 독점 대리점이다. 전시회에는 HANS GRONHI 제품도 전시해서 레이저 다이컷터 LC340S, LC330R, LC600T, 스티커. 라벨 품질검사장치 Trinity CoCo TCC301를 전시했다.


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 솔루션스 코리아 주식회사 (www.konicaminolta.co.kr/business)
2016년 8월 설립된 일본 KONICA MINOLTA, INC.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서, 상업용 인쇄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사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izhub PRESS 1052, C1100, C1070 등을 선보였다.


㈜리소코리아 (www.risokorea.co.kr)
공판인쇄분야에서 세계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오피스 프린팅 시스템 ComColor FW5230, 다기능 프린팅 시스템 FW5000+Multifunction Finisher, 자동 제본 인쇄기 ComColor9150 + Perfect Binder, 자동 우편물 봉입 봉함 인쇄기 ComColor7150 + Wrapping Envelope Finisher, A2 사이즈 디지털 인쇄기 RISO A2를 선보였다.



2016 K-PRINT Week 컨퍼런스


이번 K-PRINT Week의 특징으로는 인쇄관련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관련 주제를 가지고 열린 국제 컨퍼런스가 늘었다는 점이다. 세계인쇄회의를 비롯해 날짜별 시간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펼쳐진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중 최근 인쇄업계 중 큰 성장세를 보인 포장 업계와 관련된 소식을 전한 세미나는 다음과 같다.


스펙트럼 아시아 2016


지난 9월 1일에는 1980년대 아이디얼라이언스(Idealliance)에 의해서 개최된 스펙트럼은 인쇄, 출판, 디자인, 포장 등 인쇄산업 전반을 아울러 최신 산업기술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 마케팅 성공 사례를 논하는 국제 인쇄 컨퍼런스다.


미국에서 시작해 작년 아시아로 옮겨 홍콩에서 첫 번째로 열렸고, 한국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스펙트럼 아시아 2016은 ‘Let’s Talk about Packaging World‘를 주제로 최근 인쇄산업 중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각종 포장 산업에 대해 7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각도의 강연이 펼쳐졌다.


패키징 산업의 비전과 미래


현재 인쇄업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포장 산업과 관련된 현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현장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월간 PT 201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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