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사는수학 천재의기발한범죄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한은혜 2018-01-04 17:55:50

 

지적 쾌감, 극적 긴장감, 위대한 감동이 환상적인조화를이루며 강력한 이 야기의 힘을 보여주었던화제의베스트셀러 『마션』의 천재작가 앤디 위어 가이번엔 지구와가장가까운 천체 달을 무대로 한 신작 『아르테미스』를 들고우리에게다시돌아왔다.데뷔작 『마션』에서 박학다식한 과학적지 식을 바탕으로작가고유의문학적 감각을 마음껏 선보였다면,이번 신작 『아르테미스』에서는 달에생긴 최초이자 유일한 도시 아르테미스로의 잊 지 못할여정을 선사한다.

 

글을 쓸 때 무엇보다도 과학적사실을 조사하고검증하는 걸 즐긴다고 밝 힌 바있는작가는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전 작 『마션』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자료 조사와 수학적계산을 거쳐 ‘달의도 시 아르테미스’라는 완벽한 가상세계를 구현하였다.지구과학,화학, 수학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합리적추론에 따라 달이라는공간에서가장 효 율적으로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방법을 연구하였고,그도시가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정치 · 경제적 구상까지 구체적으로담아냈다.작가블레이크 크라우치가 ‘달의도시를 배경으로다시 한 번 불가능한 일을 해냈다!’는 찬 사를보낸 이유다. 뿐만 아니라전작 『마션』의 주인공마크 와트니의 또 다 른 이면을 보는 듯한 범죄자 재즈바샤라의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화법이 여전히 빛을 발하는가운데, 앞을 예측할 수 없는사건의전환과 역전,반전 이계속되며 보다 풍성해진이야기를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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