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소중한 추억을 꺼내 본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한은혜 2018-01-03 18:03:43

 

지난해, 학창시절친구들의진한우정을보여주고 ‘밀레니엄’에대한추억을 떠 올리게하며호평을받았던연극<보이스오브밀레니엄>이 <밀레니엄소년단 >으로제목을바꾸고한층더성숙해진모습으로 2017년 11월 24일(금)부터동 숭아트센터동숭소극장에서 1년만에다시관객들을만난다.

 

연극 <밀레니엄소년단>은누구에게나있는순수했던학창시절, 가장친했던 친구들에대한 ‘추억’을그리는작품으로, 지훈, 동우, 형석, 명구네인물들의뜨 거웠던학창시절과사회인이되어버린현재를교차해보여주며학창시절을함 께했던친구들에관한소중한기억을 풀어낸다. 또한지난공연당시창작초연 임에도불구하고관객들로부터 “남녀노소누구나진한향수를불러일으킬 만 하다”, “밀레니엄을경험했던, 아니던, 시대를불문하고모든사람들이 봐도참 좋은작품”등의 평가를받으며탄탄한작품성을인정받은바있다. 제공 | (주)창작하는 공간

 

 

‘만남’과‘관계’에 집중하여 보다 촘촘한 스토리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이 지난 11월 24일(금)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에서 개막하여 관객 들과 만나고 있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주)창작하는 공간 의 연극 <보이스 오브 밀레니엄>을 재창작하여 탄생 시킨 작품으로, 2016년 초연 당시 학창시 절 친구들의 진한 우정을 보여주고 ‘밀레니엄 밀레니엄’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호평 을 받은 바 있다 .

 

공연은 누구에게나 있는 순수했던 학창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들에 대한 우정과 추억을 그 리는 작품으로, 지훈, 동우, 형석, 명구 네 인물 들의 뜨거웠던 학창 시절과 사회인이 되어버 린 현재를 교차해 보여주며 학창시절을 함께했 던 친구들에 관한 소중한 만남과 기억을 풀어 낸다. 서로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학창 시절, 팍팍한 현실에 멀어진 친구들 그러한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을 담으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친구가 보고 싶어 지는 연극!’, ‘가슴 따뜻한 여운이 남는 연극!’ 등 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 특히 이번 시즌 공연에는 캐릭터의 성격을 변 화시킴은 물론 과거와 현재 사이, 지훈이 식물 인간에서 깨어난 이후의 시점을 추가하였다. 어른이 되어버린 이후 이야기의 비중을 늘려 변해버린 현실에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들, 그 러한 상황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이들의 만남 에 무게를 두어 추억은 물론 인물들의 관계와 만남에 더욱 집중하여 보다 촘촘하게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 눈길을 끈다.

 

 

화제가 된 캐스팅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의 캐스팅은 드라마 < 미생>의 전석호, 드라마 <아버지가 너무해>, 영 화 <박열>의 민진웅,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정순원과 같이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 고 종횡무진 활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배우는 물론, 김호진, 김다흰, 박동욱, 이형훈, 이강우, 주민진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학로 무대를 휘어잡는 믿고 보는 배우들과 이태구, 송광일, 김연우 처럼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까지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들이 총 집합한 공연이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의 박선희 연출은 “아 름다웠던 추억에서 시작해 용서와 화해에 대 한 이야기로, 과거에서 현재로 나아간다. 서로 에게 서툴고, 도망치고, 상처받았던 관계를 회 복하기 위해 이 4명의 인물들은 다시 한 번 서 로를 마주한다. 우리 작품은 진심이 담긴 마음 은 결국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닿을 것이라는 이 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음 속 소중한 추억을꺼내 본다

 

1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 음속에 소중히 간직했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 게 하며 추운 겨울, 따뜻한 추억 이야기로 안내 할 것이다. 학창 시절의 기억은 이제 희미하다. 그러나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기억이 있다면, 그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들에 관한 추억일 것 이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그 ‘변하지 않 는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은 초연에 참여했던 김 호진, 박동욱, 이강우, 주민진, 정순원, 송광일 과 더불어 민진웅, 이형훈, 김다흰, 이태구, 전 석호, 김연우가 새로 참여하며 관객들의 기대 를 높이고 있다

 

<월간 PT 2018년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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