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int 2018 성황리 개최 국내 인쇄의 모든 것 한눈에…
임진우 2018-10-08 09:23:06

 

변화하는 인쇄산업의 비전을 제시해 줄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인 K-PRINT가 오는 2018년 8월 29일(수)부터 9월 1일(토)까지 4일간 ‘Design the Future’를 주제로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이앤엑스와 대한인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KOTRA,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한인쇄기술협회,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대한인쇄연구소,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인쇄학회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 K-PRINT 2018 전시회는 KINTEX 제2전시장 Hall 7,8에서 21,000㎡의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K-PRINT는 국제인쇄산업전시회인(KIPES)를 비롯, 한국레이블전시회(K-Label), 한국인쇄패키지전시회(K-Pack), 한국디지털인쇄·솔루션전시회(K-DigiPrint)와 함께 2018년도부터 추가 구성되는 한국텍스타일전시회(K-Textile)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됐다.

 

 

지난 8월 29일 열린 K-print 2018 개막식에는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원장, 정광영 한국잡지협회 회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박삼도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김남수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길형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영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무처장, 이범학 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 회장, 오성상 한국인쇄학회 회장, 한국레이벌인쇄협회 김정전 회장, 김진무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전무, Lu Chang’an 중국인쇄협회 부회장, Robert T. Co 필리핀인쇄산업협회 회장, Supree Thongpetch 태국인쇄협회 회장, Luvsandorj Dashzeveg 몽골인쇄협회회장, Belle Yam 말레이시아 인쇄전시회 주최자사장, Timothy Baechle Idealliance 사장,주최측인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조정석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업계 대표로는 전익성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사장, 최근수 딜리 사장, 최유해 태경하이테크 사장, 이철 에이스기계 사장 등 국내외 인쇄 관련 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레이블, 인쇄, 텍스타일, 패키지 산업을 한자리에
이번 K-PRINT 2018는 총 21,000㎡의 규모에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중국 등에서 세계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최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쇄산업을 비롯하여 레이블·인쇄패키지·디지털인쇄·텍스타일 산업 분야의 전문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여 인쇄관련 전품목이 총망라 전시되며, 인쇄기기, 디지털인쇄, 프리프레스, 지가공,레이블인쇄, 후가공, 인쇄재료, 인쇄패키지, 텍스타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신제품 및 신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인쇄업계의 블루오션인 레이블업계와 포장인쇄관련 업체가 증가하였고, 상업인쇄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인쇄후가공장비와 박스 포장기기가 대거 출품함으로써 상업인쇄부터 포장산업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상업시장의 결과물을 전시해 첨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K-PRINT 2018에 새롭게 추가된 텍스타일 인쇄분야에서는 대형원단에 인쇄가 가능한 제품부터 소량 다품종으로 전사 인쇄가 가능하며 티셔츠, 모자, 에코백 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텍스타일 인쇄기기가 다양하게 선보였다. 더불어 프리프레스 및 오프셋 인쇄기기 업체수가 정체되고 있는 반면, 국내 후가공 업체들의 제품 다변화로 제본, 코팅, 라미네이팅 등 주변기기 및 인쇄 관련 기자재업체들의 참가가 늘었다.

 

 

국제 전시회 면모 갖춰
이번 K-PRINT 2018의 참관객 수는 총 29,073명(해외바이어 695명 포함)으로 지난 2016년에 개최된 K-PRINT Week 2016 참관객 총 28,628명(해외바이어 682명 포함)에 비해 증가했다. 더불어 무역상담액은 내수 6,700억 원, 수출 9,300만$를 각각 기록해 지난 전시회에 비해 각각 3% 가량 늘었다. 이에 따른 계약금액은 내수 720억 원과 수출 2,300만$로 작년대비 각각 2%와 14% 가량 증가했다.
K-PRINT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8년도 ‘유망 전시회’로 선정되어 해외홍보 및 바이어 유치에 지원을 받음으로써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쇄전시회로 인정받았다. 또한 전시회 국제화와 국내제조업체의 수출증대를 위하여 참가업체의 해외바이어 초청에 따른 체재비를 출품사당 최대 5명, 1인 한도 50만원 이내에서 100명 이상 지원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월간PT 2018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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