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출판업계 2014년 리뷰(REVIEW) - (1) 인쇄,출판업계 2014년 리뷰(REVIEW)
김재호 2014-12-01 14:26:13

어려움 발판삼아 새롭게 도약하자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2014년은 인쇄·출판업계가 힘든 한해였다.
인쇄물량은 줄어들고 도산하는 업체도 셀 수 없을 정도다.
여기에 각종 규제와 이에 맞물린 매출감소로 인해 업계는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15년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길 기대하며,
올 한해 업계를 되돌아보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올해를 거울삼아 내년에는 좀 더 발전하는 인쇄·출판업계가 되길 희망해 본다.
정리 | 오석균 기자(printingtren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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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년 행사 개최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3단체 공동 신년인사회와 한국잡지협회의 교례회가 개최됐다. 폰트협회는 올해의 서체로 광익체를 선정했다.

 

2014 인쇄인 신년인사회가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남수),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고수곤), 서울특별시 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회(이사장 남원호) 3단체 공동으로 지난 1월 8일 오후 5시 인쇄정보센터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의원, 민주당 윤은혜 의원, 출판진흥원 이재호 원장, 제지연합회 이상문 회장, 탤런트 임예진 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남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쇄업계는 지난해 인쇄물량감소로 인해 많은 업체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쇄물 수출실적이 20%가량 늘어나는 등 재도약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라며 “이는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인쇄물 수출지원 업무가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결과”라고 되짚었다.
인쇄연합회 고수곤 회장은 “작년에도 문화관광부에서 많은 지원이원을 아끼지 않았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많은 지원이 예상되어 있다”며 ”어려워도 희망을 잃지 말고 힘차게 나가자“고 전했다. 서울조합 남원호 이사는 “앞으로 지자체, 정부, 국회 등에는 가교의 역할을, 그리고 단체간에는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탤런트 임예진 씨가 인쇄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남궁영훈)는 지난 1월 7일(금)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2014 잡지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 민주당 김재윤 의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광무 원장, 전문신문협회 김시중 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민주당 이동섭 사무부총장을 비롯해 잡지관련 단체장, 학계언론계 관계자, 잡지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국민의례와 묵념, 남궁영훈 회장의 신년사와 참석내빈의 축사에 이어 시루떡 절단식, 건배제의,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잡지협회 남궁영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잡지산업진흥 5개년 계획과 코리아매거진페스티벌2013, 한국잡지학회 창립 등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되짚었다. 또 U-매거진 공동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매거진 사업, 우수콘텐츠 잡지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 2014년 중점 추진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국대표 서체회사들의 연합체인 한국폰트협회(회장 손동원)와 한국폰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진욱) 공동주관으로 ‘2013년 디자이너의 날’ 행사가 신촌 토즈비즈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체회사에 소속된 디자이너들의 성취욕과 자긍심을 높이고 창작 의욕을 고무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는 1부 홍윤표(前 연세대) 교수의 ‘한글과 예술’의 특강, 2부 ‘회원사가 뽑은 올 해의 서체’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꽃인 올해의 서체엔 ‘광익체’(디자이너 김수천, 윤란희 공동작업)가 수상했으며, 차석은 ‘석보체’(디자이너 안상수, 박지하 공동작업)가 차지했다.
올해의 서체를 수상한 ‘광익체’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김수천 교수가 쓰고, 윤란희(폰트뱅크)가 디자인한 한자 서체(4,888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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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단체장 당선
대한인쇄문화협회 신임 회장에 대원문화사 조정석 대표,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에 아이앤북 이상훈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은 2014년 제21차 조합 정기총회 및 KDPR 2015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한인쇄문화협회 제65회 정기총회가 2월 24일(월) 호텔 PJ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임 김남수 회장에 이어 제41대 회장으로 주식회사 대원문화사 조정석 대표가 추대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원문화사 조정석 대표가 협회 41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했다. 조정석 대표는 정견발표를 통해 “지난 40여 년을 인쇄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왔으며. 돌이켜 보면 인쇄산업은 평생 제 삶의 터전이었고 제 인생 그 자체였다”라며 “인쇄출판은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화유산이며,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야말로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우리들의 몫이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41대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3개 분야에 걸쳐 인쇄진흥기구 설립 추진, 인쇄인고충상담센터 설치,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 정부로 하여금 2016년을 ‘인쇄문화의 해’로 지정토록 노력, 세계인쇄박물관 건립 추진, 협회를 인쇄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성장시킬 것 등을 약속했다.
조정석 대표는 이날 조합 회원의 만장일치로 인쇄문화협회 제41대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조정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회장 직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단합의 힘이야말로 우리 인쇄산업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만 할 열쇠이고 대전제”라고 밝혔다.


제41차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가 2월 21일 11시 30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63명 중 32명이 참석해 성원 됐으며, 공석이던 조합이사장 선출이 진행돼 아이앤북 이상훈 대표가 21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 무선기장으로 40년 넘게 제책분야에 종사해 온 업계의 산증인이며, 아이앤북은 국내 유명 출판사의 교과서, 참고서의 무선제책작업을 담당하고 있는 제책전문기업이다. 이상훈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조합원의 힘을 모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가칭 ‘발전회’를 발족해 흩어진 조합원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출력·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민선홍)은 2014년 제21차 조합 정기총회 및 KDPR 2015 VISION 선포식을 지난 2월 12일 K-BIZ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


KDPR 2015 비전선포식은 중소기업중앙회 한상헌 부회장,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 한국제지 김광권 대표이사, 신도리코 박규열 본부장, 한국HP 고택근 이사,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하순철 사업본부장, 리코코리아 이채욱 부사장, 리소코리아 조희석 부사장, 관악구 상공회의소 김진철 의장, 조합 최중찬 고문 등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민선홍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되돌아보면 아직 부족한 조합에 성원을 보내주시는 조합원과 관계사 여러분에 죄송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뜨거운 가슴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과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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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기술협회 정기총회
대한인쇄기술협회 정기총회&창립 1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고, (주)풀린키는 파주에 HP 인디고 데모센터를 오픈했다. 한국제지는 자사의 품질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대한인쇄기술협회는 3월 17일 국도호텔 3층 튤립홀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 및 협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남원호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남궁영훈 한국잡지협회 회장, 대한인쇄연구소 서병기 이사장, 정채문 한국레이벌협회 회장, 홍사룡 경기도인쇄기술협회 회장, 김정전 중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내빈, 인쇄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는 제1호 의안 2013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 승인 결의안, 제2호 의안인 2013년도 잉여금 처분(안) 승인 결의안, 제3호 의안인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 결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총회에서는 故 박충일 초대회장에게 특별공로패를 시상하는 등 총 24명에게 특별공로패와 공로패, 감사패를 시상했다.
3월 13일 HP 인디고 총판 (주)풀린키가 파주에 HP 인디고 데모센터를 오픈하고 기자간담회 및 데모센터 투어를 실시했다. 한국 HP 인디고의 새로운 파트너인 풀린키의 데모센터는 아시아 최고이자 최초로 설립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데모센터는 HP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비롯해 싸이텍스와 디자인젯 장비의 데모와 HP 그래픽 아트 분야 장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풀린키 김일영 대표는 “풀린키는 인디고 장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솔루션의 제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인쇄를 할 때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무엇을 인쇄하고, 어떻게 수익창출 하며 얼마나 많은 수익을 올릴 것인가의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민이 해결되면 어떤 장비를 도입할지 판단하는데, 인디고의 도입을 결정하고 구입한 고객에게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서포트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제지는 3월 20일(목) 풍전호텔에서 자사의 품질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국제지 장보성 상무와 성동호 상무 등 한국제지 임직원과 위촉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 제품군은 일반인쇄용지는 백상지, MFC, 아트지, 가공용 특수지는 벽지, 이형원지, 그리고 복사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단은 한국제지의 품질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해 품질을 개선하고. 품질동향을 파악해 품질관리 활용 및 품질수준을 관리하며, 한국제지의 신제품 시장반응조사 및 신제품 출시 정보를 수집해 신제품 개발에 조언하게 된다. 위촉기준은 종이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분야별 전문가로 기획사 디자인 전문가와 인쇄사 또는 지가공사 전문가, 복사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제지는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핵심가치를 고객 만족으로 선정하고 혁신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품개발력과 마케팅역량,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지향과 세계 최고의 창의로 혁신 시장을 선도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국내 1위 점유율을 유지하며, 글로벌 리딩 아이템 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우선 ‘KCS-2UP’의 전사적 전개를 시행한다. KCS는 ‘Korea Customer Satisfaction’ 의 약자이며, 2UP은 2배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는 내용이다. 이는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고객만족 혁신 활동’이란 이름으로 영업본부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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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과서 가격조정명령
교육부가 교과서의 가격조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지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 조정명령을 내렸다.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고, 미래엔은 IDEAlliance G7 인증을 취득했다.

 

3월 27일 교육부가 교과서의 가격조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지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 조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교과서 출판사 측이 강하게 반발하며 한동안 학생과 학교 등이 큰 혼란을 겪었다. 교육부는 교과서 가격이 부당하게 오른 것을 합리적으로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출판사 측은 정부가 교과서 가격을 자율화하고서 이에 반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개정해 소급적용하고 있다고 맞섰다.


한국검인정교과서 특별대책위원회는 “교과서 발행사들의 경제적 출혈이 뒤따르더라도 학교 교육에 지장을 초래하고 학생들의 수업에 장애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대전제하에 어떤 명분이나 이해도 뒤로 미루게 됐다”고 교과서 공급 재개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단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교과서는 학교를 통해서만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사진영상축제인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HOTO&IMAGING 2014)’이 4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카메라, 렌즈, 영상기기, 프린터, 응용 기자재 등 사진영상기기의 최첨단 디지털 이미징 기술과 최신 사진영상문화를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전문전시회로, 코엑스,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KOPHIA), 한국사진영상기재협회(KOPI)가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캐논, 니콘, 세기P&C, 소니, 한국후지필름, 파나소닉 등 141개 업체(기관)의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촬영에서부터 인화까지, 사진 및 영상에 관한 모든 제품과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자, 캐논, 니콘, 세기P&C, 소니, 한국후지필름, 파나소닉 등 159개사 300여개 브랜드 750부스가 참여했다.


미래엔이 IDEAlliance(International Digital Enterprise Alliance) G7 인증을 취득했다. G7 Master 인증은 전 세계 정보기술 및 출판을 선도하는 IDEAlliance(International Digital Enterprise Alliance)가 ISO(국제 표준화기구)에 마련된 표준에 따라 실시하는 인증이다. 전문 사진가이자 컨설턴트이며 IDEAlliance GRACoL 의장을 지낸 바 있는 돈 허체슨 씨가 ISO 표준에 의거 개발한 컬러 및 프로세스컨트롤 방식으로 인쇄품질을 생산하는 인쇄사 및 공정관리 담당자, 컨설팅 역량을 갖춘 개인에게 부여된다.
국내 인쇄업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미래엔은 2000년부터 산학협동을 통해 자체적으로 확립한 인쇄 표준화와 그에 따라 생성된 ‘Mirae-n Standard
Icc Profile 2005’를 기반으로 하는 CMS를 구축, 운용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습수 인쇄, 245선의 컨센트릭 인쇄, GCR기법, FSC인증, ISO환경인증 등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인쇄 시스템인 MEFPS(Mirae-n Eco Friendly Printing System)를 정립하고 운용하고 있다. 더불어 CMS컨퍼런스 활동, 미래엔의 표준 ICC를 활용한 웨딩위, 마이웨딩, 네일홀릭, 시사인, 바자, 에스콰이아, 스타일H, 경향잡지, 페이퍼 등의 월간지를 발행에 필요한 CMS의 기술 지원을 진행하여 고객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성과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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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OBI와 MITSUBISHI, 조인트 벤처 ‘RYOBI MHI’로 합병
(사)한국인쇄학회의 춘계학술발표회가 개최됐고 RYOBI와 MITSUBISHI의 조인트 벤처 법인 RYOBI MHI(RYOBI MHI Graphic Technology Ltd)가 정식 출범했다. 한국코닥(주)과 (주)한국필름은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사)한국인쇄학회의 춘계학술발표회가 5월 23일(금) 서울인쇄센터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는 학술논문 발표로 부경대학교 대학원 조윤제 학생이 ‘수지조성에 따른 평판잉크의 물성에 관한 연구’를, 부경대학교 대학원 양수복 학생이 ‘알키드 수지 함량에 따른 평판잉크의 인쇄적성 변화에 관한 연구’를, 부경대학교 대학원 박은지 학생이 ‘점탄성 물질의 임프린팅과 순간회복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초청 강연으로 동양잉크 기술연구소 한지수 연구원이 ‘UV LED INK 개발 REPORT’를, 타라티피에스 장덕수 매니저가 ‘생산 현장에서의 교정 시스템 고찰’을 각각 강연했다. (사)대한인쇄학회 오성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쇄산업은 지식산업이고 문화산업이다. 제조업이면서 다른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이다. 인쇄를 장치산업이라 해서 좋은 기계만 들여놔서는 안된다.”라며 “업체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인쇄기술을 양산해야 한다. 구성원이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부가가치 창출에도 눈길을 돌려야 한다. 인쇄업계도 보수적으로 움직이지 말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일인쇄지공기계판매(주)은 RYOBI와 MITSUBISHI의 조인트 벤처 법인 RYOBI MHI(RYOBI MHI Graphic Technology Ltd)가 지난 1월 1일부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선일상사는 지난 5월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RYOBI MHI의미와 향후 시장에서의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선일상사 김형준 대표이사는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중소형 사이즈 인쇄시장에서 강점을 보여 온 RYOBI와 대형 장비시장에서 확고한 고정고객을 확보해 온 MITSUBISHI가 조인트 벤처 법인 RYOBI MHI로 지난 1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되어 이에 대한 공식 발표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코닥(주)와 (주)한국필름은 2014년 5월 15일,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필름 차의송 대표이사와 한국코닥의 히로시 후지와라 대표이사, 코닥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부사장인 에반드로 메튜치, 한국필름 방주현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코닥의 히로시 후지와라 대표이사는 “한국필름은 국내 인쇄업계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며 4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진 회사로 특히 변화하는 인쇄업계를 발 빠르게 반영하여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화된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늘 도전을 추구하는 한국필름을 통해 국내에 Kodak Solution을 더 활발하게 소개하고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필름의 차의송 대표이사는 “우선 한국코닥과 Kodak Solution의 국내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정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코닥의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기술은 국내 인쇄시장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되며, 오늘을 시작으로 코닥과 협력해 국내 인쇄시장을 이끌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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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당, 아이젠 150 프레스 도입 오픈하우스
유신당이 ‘유신당 디지털 출력 센터’ 개업 기념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디지털 인쇄 사업에 나섰다.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이 개최됐고 (주)풀린키가 HP 인디고 우수 채널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104년 전통의 인쇄회사 유신당이 12일 대전 동구의 신사옥에서 ‘유신당 디지털 출력 센터’ 개업 기념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디지털 인쇄 사업에 나섰다 유신당의 디지털 출력센터는 한국후지제록스 아이젠 150 프레스 도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신당 류정열 대표와 임직원, 한국후지제록스 황인태 대표이사 전무, 양희강 영업본부장, 박영성 지역영업부문장을 비롯한 대전 지역의 인쇄업 종사자 약 50여명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유신당 류정열 대표는 “고객께 최고의 만족과 믿음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유신당의 목표는 경쟁사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격려를 바라며 고객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19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14)이 열렸던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는 오전 11시부터 전시장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수많은 포장 관련 종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렸던 이번 전시회는 출품기업, 전시면적 그리고 관람인원 등 전시회의 규모를 가늠하는 3가지 부문에서 지난 회 레코드를 모두 갱신하며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1위 포장전시회로 도약했다.


23개국 1,000개 기업 3,000개 부스가 설치된 이번 Korea Pack 2014는 식품, 제약, 화장품, 생활용품, 화학, 전기, 전자제품 등 생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패키징 공정의 혁신적 포장기술이 대거 선보였다. 또한, 포장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물류부문, 제약/화장품 제조부문, 원료의약품부문, 화공장치와 연구개발장비부문 등의 5개의 전문관을 함께 전시하여, 포장의 전후방산업을 한자리에서 살피고, 더 나아가 제품개발에 필요한 정보까지를 Story-Telling 방식으로 펼쳐보여 참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Korea Pack 2014는 (사)한국포장기계협회 주관 ‘서울국제포장전(SEOUL PACK)’과 경연전람 주관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이 하나로 통합 개최된 첫 번째 전시회로 차기 행사부터는 포장기계의 신제품 개발주기를 고려하여 2년 주기로 개최되며, 2016년에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 1, 2전시장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2014 Dscoop Asia’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에서 개최됐다. Dscoop는 HP 인디고 유저 커뮤니티로서 고객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HP는 직접 주관하지는 않고 메인 스폰서로만 참여한다. ‘2014 Dscoop Asia’는 HP인원, 채널 파트너, 솔루션 파트너 및 고객을 포함해서 약 1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한국 HP 인디고 총판인 (주)풀린키 김일영 대표를 포함한 총 25개 업체에서 34명이 참석했다. 솔루션파트너(후가공 등)에서는 GMP, 기선, C&J 등이 참여했고, 전체적으로 약 40여 곳의 솔루션 파트너가 참여(장비 전시)했다. ‘2014 Dscoop Asia’에서 (주)풀린키는 HP 인디고 우수 채널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월간PT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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