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수리업 생산효율 높일 이력관리 시스템 연내 구축 선박수리업 생산효율 높일 이력관리 시스템 연내 구축
이명규 2015-03-11 18:49:09

 

선박수리업 생산효율 높일 이력관리 시스템 연내 구축


중소기업청과 생산기술연구원이 부산지역 특화 산업인 선박수리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터넷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과 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는 최근 업무협약을 하고 부산지역 선박수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선박수리부품의 생산관리와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선박수리부품 이력관리시스템(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월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수리부품의 수급 상황에 맞춰 생산량을 조절하고, 필요한 품질수준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선박수리업체들에게 알려준다.

두 기관은 올해 안으로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해 부산지역 선박수리업체에 보급하고 체계적인 관리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지역 선박수리업체들은 대부분 수천t급 이하의 소규모 선박을 수리하는 영세기업들로, 부품 관련 정보를 통합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박수리부품 이력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관련 부품의 공급과 관리, 유지·보수 등에서 효율성을 높여 해당 업체들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내년 이후 선박수리업체 이력관리 시스템 보급을 확대해 2019년까지 조선·해양기자재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 중소기업청 www.sm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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