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연 원양산업 미래를 논(論) 하다 해수부, 원양산업 재도약을 위한 소통의 장 열어
임단비 2016-03-03 08:51:41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원양산업 민·관·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2016년 원양산업 워크숍’을 3.3~3.4(1박2일) 기간,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57년 인도양에서 참치를 잡아 올리며 시작된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19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산업발전의 초석이 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원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민·관·연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국제조업규제 동향 및 주요 정부정책 등을 공유하고, 해역별·업종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석 장관은 격려사를 통하여 “지난해 예비 불법(IUU) 어업국 지정해제, 한국인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사무국장 배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노력 등 쉬지 않고 달려왔다.”라며 원양산업계를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윤학배 차관은 워크숍 이틀째인 종합토론에 참여하여 원양업계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등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민·관·연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원양산업의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연구기관은 원양산업의 미래 방향을, 업계는 현장의 동향과 발전방향 등을 나누어 발표하게 된다. 

 

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금번 워크숍은 최근 수년간 국내외 조업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산업을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민·관·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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