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울산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울산 고늘지구 백사장 복원해 지역경제 활성화한다
임단비 2016-04-22 18:03:05

해양수산부가 울산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방어진농협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검토 및 실시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금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연안침식 방지를 위한 최적의 적용공법을 활용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해안선 유지를 위한 평면배치계획(안)을 구상하여 효과적인 해양공간 활용을 위한 과학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늘지구는 일산항, 대왕암공원등과 연접한 청정 모래 해안으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해변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어 왔으나, 일산항 주변의 침수방지 방파제가 설치된 이후 어항 매몰과 해안침식이 가속화되어 자갈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제2차 연안정비기본계획(변경)」에 울산 고늘지구의 연안침식 방지를 위한 시설계획을 반영한 바 있으며 2019년까지 291억원을 투입하여 침식저감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노진관 해양수산부 연안계획과장은 “울산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해당지역이 울산지역 대표 해수욕장으로서 명성을 되찾아 해양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주민 소득이 증대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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