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출현장-김형수 作(제6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입선)
출처. 한국해양재단>
<사진. 한국의 꿈-유경묘 作(제3회 대한민국해양사진대전 입선)
출처. 한국해양재단>
해운과 항만 - 우리경제와 항만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이면서 천연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나라다. 이 때문에 석유, 철광석, 유연탄, 원목, 고철 등 원자재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값싼 원자재를 수입해 이를 다시 가공하여 값 비싼 제품으로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는 기술로 경제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통해 수출입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조선과 해상운송 기술 그리고 항만 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우리나라의 수출입 의존도는 2008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기준 77.5%로 일본의 수출입 의존도(30.2%)의 2.5배에 달해 우리나라의 해상 운송 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해운산업 중 수출입 화물을 운송 규모는 2008년 기준 3,676만 톤에 이른다. 이는 한 번에 3,676만 톤의 무게에 해당하는 화물량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것으로 2008년 전 세계 상선의 규모 10억 7,103만 톤 중 우리나라 해운 기업이 운항하는 선박의 규모는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규모가 작아 이지만 국가별 순위로 따지면 그리스, 일본, 중국, 독일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6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기 | 주요 수출 화물 |
1960년대 | 철광석, 텅스텐, 수산물 등 자연 자원 수출 |
1970년대 | 노동집약적 산업인 섬유나 경공업 제품 수출 (신발, 가발, 완구 등) |
1980년대 | 기능성 섬유, 철강, 기계, 전자제품 등 기술집약적 제품 수출 |
1990년대 |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첨단 산업 제출 수출 |
<표. 시기별 주요 수출화물
출처. 한국해양재단>
※ 본 원고는 한국해양재단이 2010년-2011년 추진한 "해양교육교재 개발" 및 "해양교육 교과관련 콘텐츠 개발" 사업의 성과물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 한국해양재단 www.changpog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