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선종별 기술정보 _ 연안연승 연안연승어업(沿岸延繩漁業, Coastal long line fishery)
이명규 2014-05-14 18:47:05

 연안연승어선.JPG

<사진. G/T 9.77톤급 연안연승 어선
출처. 선박안전기술공단>

 

선박선종별 기술정보 _ 연안연승

 

연안연승어업(沿岸延繩漁業, Coastal long line fishery)

 

1. 어선규모
- 10톤 미만의 소형어선
- 5톤 미만 어선이 전체 연승어선의 90% 이상이며, 조업인원은 2~명

 

2. 대상어종
- 동해: 명태, 가자미
- 서,남해: 넙치, 노래미, 볼락, 붕장어
- 제주: 돔, 까치복, 자주복

 

3. 조업어장: 동, 서, 남해 수심 10~50m

 

4. 주요장비: 집어등, 물돛, 어군탐지기, 자동조획기, 양승기 등

 

5. 비고
- 가장 경영상태가 악화된 어업으로 파악됨
- 고정식과 흘림낚시식으로 구분됨

 

6. 조업방식
비교적 소규모로 이뤄지고 어기에 따라 쉽게 어구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어업을 통합한 연안복합의 일종이다. 대상물을 일시에 여러 마리 잡기 위해 모릿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 개의 아릿줄을 달고, 아릿줄마다 낚시 1개씩을 달아 수평으로 부설해 대상물을 낚아 잡는다. 어구 부설방법에 따라 멍이나 닻으로 고정시키는 고정 낚시류와 해·조류를 따라 흘러가도록 하는 흘림낚시류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해저에 서식하는 어종을 대상으로 할 때는 고정낚시류를, 표·중층 회유성어종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흘림낚시류를 사용한다.

 

조업방식.JPG
<그림. 조업방식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7. 조업 및 어로시스템
어로시스템을 살펴보면 투승시에는 별도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전속전진 상태에서 어구를 투승하고 있으며, 양승시에는 선원 2명일 경우 1명은 조타하면서 유압식 양승기의 속도조절과 표지기와 닻의 양승작업을 하고, 다른 한 명은 한 쪽 현측의 양승기 앞에 앉아서 양승기를 통해 올라오는 모릿줄과 낚시를 사리면서 어획물을 처리한다. 3명인 경우에는 1명은 조타하면서 양승기의 속도를 조절하고, 1명은 표지기 및 닻의 투양승과 어구정리를 하며 다른 1명은 낚시와 어구의 투양승 및 어획물을 처리한다.

 

8. 주요 어구 및 어로
(1) 양승보조롤러
연안연승어업과 같이 투승된 주낙을 걷어 올리는데 쓰이는 장치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선수부 좌현 혹은 우현 한 곳에 설치해 조업하고 있으며, 조업방법에 따라 착탈이 가능하기도 하다. 전동유압식 양승기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양승보조롤러.JPG
<사진. 양승보조롤러
출처. 선박안전기술공단>

 

(2) 사이드드럼
여러가지 줄을 감아 올리는 장치로서, 사이드롤러라고도 하며 기관실 벽의 좌우에 각각 한 개씩 장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사이드드럼.JPG
<사진. 사이드드럼
출처. 선박안전기술공단>

 

■ 선박안전기술공단 www.k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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