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본격 건조 나서 8천 100ton급 이지스 구축함 선도함 착공
정하나 2021-02-18 13:51:53

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착공식이 진행됐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216()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첫 번째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9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상세설계를 수행했다.

 

현대중공업은 7600ton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3척의 세종대왕급 중 1번함인 세종대왕함과 3번함인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각각 2008, 2012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이번에 착공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21m, 무게 8100ton 규모로, 최대 속력 30kn(55/h)로 운항할 수 있으며,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됩니다.

 

또한 이지스 구축함은 이지스 전투체계와 더불어 5㏑ 함포, 유도탄, 수직발사 미사일, 어뢰 등의 무장이 탑재되고, 다기능 스파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전자광학추적장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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