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착공식이 진행됐다.
현대중공업이 지난 2월 16일(화) 울산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지스함 선도함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첫 번째로,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9년 10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상세설계를 수행했다.
현대중공업은 7천 600ton급 1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급의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3척의 세종대왕급 중 1번함인 세종대왕함과 3번함인 류성룡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각각 2008년, 2012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바 있다.
이번에 착공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무게 8천 100ton 규모로, 최대 속력 30kn(약 55㎞/h)로 운항할 수 있으며,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대비해 탄도탄 요격 능력이 추가되고 대잠 작전 수행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됩니다.
또한 이지스 구축함은 이지스 전투체계와 더불어 5㏑ 함포, 유도탄, 수직발사 미사일, 어뢰 등의 무장이 탑재되고, 다기능 스파이 레이더, 적외선 탐지·추적장비, 전자광학추적장비 등을 갖춰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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