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미래 기술 적응형 통합수중감시 특화연구센터' 개소 광해역 해양감시체계 구현 위해 적극 지원할 것
임찬웅 2023-12-28 15:49:55

사진.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연구소)와 12월 27일(수) 세종대학교에서 '미래 기술 적응형 통합수중감시 특화연구센터(이하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화연구센터 사업은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에 설립하여 특정 기술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수 연구인력의 기술 잠재력을 국방기술 개발에 접목함으로써 국방분야 핵심 기초기술을 확보하고 관련분야 인력 양성과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에 개소하는 특화연구센터에 2029년까지 180억 원을 투자해 수중감시와 관련된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기술을 연구해 광해역 수중감시체계 구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소 손재홍 소장은“앞으로 한반도 해역을 둘러싼 분쟁에서 우리 자체 기술력으로 수중작전의 우위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본 특화센터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연구인력이 우리 해군의 수중감시전력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배덕효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중 무기체계 발전을 고려한 감시체계 구축 핵심기술 연구 및 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연구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강환석 차장은 축사를 통해 “방위사업청은 수중분야 첨단 무기체계 획득을 위한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미래 우리 해군에서 운용하게 될 광해역 해양감시체계 구현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진의 노력을 당부하며 연구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기반기술 확보와 우수인력의 국방 연구개발 참여 유도를 위해 특화연구센터를 적극적으로 개소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