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합금 가두리 개발을 위한 산-연 공동 연구 협약식 체결

LS-Nikko 동제련, ㈜대창, 홍진실업, 대양시스텍, 국립수산과학원, 국제구리협회(ICA) 6개사는 지난 12월 20일 금요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동합금 가두리 개발을 위한 산-연 공동 연구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지난 2011년 3월 LS-Nikko동제련, ㈜대창, 홍진실업, 대양시스텍, 국제구리협회(ICA) 5개사가 진행한 제 1차 업무 협약 체결 후 같은 해 10월에 환경 실험에 돌입한 지 2년여 만의 성과이다.

2011년 10월 통영 욕지도 인근 양식장에서 시작된 동합금 가두리 시스템 환경 실험 결과 물고기의 성장률이 30% 이상 향상되었으며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같은 규모의 다른 소재 어망에 비해 40% 이상의 물고기를 추가로 양식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동합금 가두리 시스템은 생산성 면에서 확실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태풍에도 어망에 전혀 손실을 입지 않으며 내구성 및 안전성 또한 입증되었다.

이와 같이 그 동안 진행된 1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된 이번 2차 공동 연구 협약식은 동합금 가두리 어망의 본격적인 상업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이 참여한 산-연 공동 연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한 6개사는 기존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동합금 가두리 개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양식 생물학적 연구, 생산성 및 건강도, 시스템의 안전성, 병리학적 연구 등 종합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LS-Nikko 동제련 www.lsnik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