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이 지난 6월 16일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이 품평한 결과에 따르면 ㈜에치케이씨가 출품한 전동식 액츄에이터를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선정됐다.

먼저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선정된 제품은 전동식 액츄에이터로, 플랜트공정 등에서 폭발을 막기 위해 밸브를 구동하거나 제어하는 데 적용된다. 기존 제품과 달리 밸브 개폐상태를 사용자가 쉽게 파악해 조절할 수 있으며, 원격조정도 가능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착용감을 높인 가죽제 안전화와 용접작업시 안면부를 보호하는 차광보안경, 폭발위험장소에서 오염공기를 차단하는 단상 에어커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유해물질의 흡입을 박고 안면을 보호하는 방독마스크와, 고열 작업현장에서 활용성을 높인 안전모, 고온·고압환경에서 사용되는 방폭형 레벨트랜스미터가 선정됐다.

금번 수상자로 선정된 제품은 고용노동부 장관상 2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전보건공단은 다음달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에 선정된 제품을 전시하고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