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고속철도 시험운행열차 본격투입 60km/h(8.8)부터 300km/h(8.22)까지 단계적으로 증속
정대상 2016-08-16 18:40:49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금년 12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61.1km 구간에 8월 8일(월) SRT(Super Rapid Train)를 투입하여 본격적인 종합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에 비디오카메라, 진동가속도계 등을 설치하고 8월 8일 60km/h의 속도로 시험운행을 시작, 9일∼10일에는 130km/h, 11일∼12일에는 170km/h, 16일∼17일에는 230km/h, 18일∼19일에는 270km/h로 속도를 점차 높여 8월 22일에는 영업최고속도인 300km/h로 시험운행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전체 구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최장(50.3km) 율현터널에서 열차 화재/탈선 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안전’이 백분 검증된 수도권고속철도를 연말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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