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3D프린팅 경북센터 개소 국내 유일 바이오·메탈 3D프린팅 거점도시 실현 목표!
정대상 2016-11-01 16:47:07

경북 지역이 3D프린팅 분야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났다. 차세대 시장이자 새로운 제조업 패러다임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3D프린팅 분야와 관련해 지역 기업들에 기술·장비 지원 및 제품화를 지원하고,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는 향후 첨단 3D프린팅 산업의 지역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래창조과학부와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 개소식’이 지난 11월 1일(화) 오후 1시 30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로비에서 개최됐다. 본 행사는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구축의 공식화 및 성공적 사업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스텍, (주)티앤알바이오팹, 3D KOREA 등 3D프린팅 기업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3D프린팅 산업의 중심이 된 경북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이하 경북센터)는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3D프린팅 산업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K-ICT 3D프린팅 지역 센터 구축 사업에 따라 설립됐다. 경북센터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메탈 특화 3D프린팅 센터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장비 지원 및 제품화 지원을 통해 3D프린팅 시장을 선점하고, 전문 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바이오·메탈 3D프린팅 산업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바이오·메탈 3D프린팅 특화 장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또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POSTECH과 협력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발굴하고, 3D프린팅 공정과 시제품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일 년 동안 19종의 장비구축과 12개 기업에 대한 27건의 장비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아울러 3D프린팅에 대한 인식 확대와 활용성 제고를 위해 재직자 및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설계교육에서 프린팅 교육까지 135명의 전문 인력을 교육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D프린팅 기술을 차세대 제조혁명의 대표주자로 거론했으며, 최근 매킨지 보고서는 3D프린팅 산업 제품시장이 2025년 4조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견했다”라고 언급하며 “따라서 경북센터는 3D프린팅 분야의 세계적 기술경쟁력 확보와 전문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향후 발전방향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조현숙 정보통신산업과장, 경상북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을 비롯하여 3D프린팅 기업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앞날을 격려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www.kiro.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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