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고속 초정밀 3D 프린팅 신기술이 세계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3D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캐리마(대표이사 이병극)는 22일 오후 2시15분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 특별강연에서 C-CAT 공개 시연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이병극 대표가 '초고속 3D프린팅 기술 그리고 제조산업에 미칠 파급력'이란 주제로 강연하면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고속 초정밀 3D 프린팅 기술 C-CAT을 공개한다.
C-CAT은 연속적층방식을 이용하여 기존의 3D 프린터 시간당 출력 속도(2-3cm)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 분당 1cm, 시간당 최대 60cm의 프린팅 속도로 출력 가능한 혁신 기술이다. 또한 최소 0.001mm의 높이까지 적층 가능하여 매끄러운 표면 연출이 가능하다.
캐리마는 C-CAT 기술이 도입된 장비가 상용화되면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기기의 교체 및 산업 패러다임이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3D 프린팅의 다품종 대량 생산 또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병극 캐리마 대표는 "대한민국의 3D 프린팅 산업이 발전한다면 미래 제조산업과 첨단산업의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캐리마 또한 기술 개발에 전념해 세계 최고의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산업 발전과 세계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마는 22~24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전시회에 참가해 산업용, 보급용 등 다양한 분야의 3D 프린터와 출력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캐리마 홈페이지(www.carima.co.kr)에서 초청권을 출력 후 전시회를 찾으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