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LCD 3D프린터 상품화에 성공한 (주)씨에이텍 차별화된 장점으로 시제품 제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다
김민주 2016-06-23 09: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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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LCD패널을 이용한 3D프린터 개발에 성공한 (주)씨에이텍이 지난 5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열린 '제12회 2016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 2016)'에 참가했다.

 

(주)씨에이텍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모비우스(MOBIUS)는 LCD패널과 UV-LED광원을 이용한 3D프린터로서 높은 형상과 정밀도와 대면적 제작이 가능하다"며 "또 3D프린터 재료인 광경화 수지(아크릴레이트 계열)를 자체 개발하여 경쟁사 대비 재료비 부담을 현저히 덜어드렸고 레이저, DMD와 같은 고가의 부품 교체가 필요없어 유지비용이 매우 저렴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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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 속도가 시간당 20mm로 빠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모비우스는 즉 저렴한 재료와 조작이 간편하고 이동이 편리하며 독특한 방식(LCD)의 스마트한 기술력을 자랑한다"는 관계자는 "섬세하고 정밀한 표현이 가능해 높은 형상을 만들 수 있으며 뛰어난 품질과 더불어 작업 시간 또한 빠르다"고 덧붙여 말했다.

 

제작 사이스 별로 4가지 제품군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모비우스는 작업 공간과 자연스러운 어울림, 공간의 활용도를 생각한 디자인으로 콤팩트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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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D프린터 중 최초로 LCD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는 모비우스는 LCD패널 사용으로 대면적 출력이 가능하고 (주)씨에이텍이 개발한 RapidCure는 모비우스 전용 광경화성 수지로 반투명,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조 가능하며 고강도 재료 및 연질재료와 같은 다양한 기능성 재료를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모비우스 2010·2610은 당사에서 준비한 3D프린터 중 콤팩트한 사이즈의 제품군으로 기존 광경화 방식의 3D프린터의 가격에 대한 부담을 현저히 줄였다"며 "대형 출력물도 한번에 가능한 놀라운 제작 사이즈의 모비우스 3220·353은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가능하며 고정밀도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특히 대면적 작업이 필요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3D프린터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CAD시장의 리더인 Materialise사의 프리미엄 급 소프트웨어인 'Magics'를 기본 탑재하여 저가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른 완성도 높은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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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5년부터 개최된 이번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자동화로 경험하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회가 열렸으며, 18개국 184개 업체가 387개 부스규모로 참가하여 1,000여개의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각종 센서 및 제어기기,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및 공정해석프로그램, 각종 측정기기 등 혁신적인 공정관리 솔루션들을 중심으로 한 FA기기를 비롯해,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유공압기기, 부품소재 등 8개 분야가 전시된 이번 행사는 자동화산업의 국내외 최신기술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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