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및 전자부품, 통신, IT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맥전자(주)가 지난 5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7 부산국제기계대전을 통해 3D프린터 '모멘트(MOMENT)'를 선보였다.

모멘트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탄탄한 알루미늄 프레임이 특징인 3D프린터로서, 출고 시 고정되어 별도의 조정이 필요없는 레벨링과 내부 막힘 없이 모든 소재를 지원하는 특수 노즐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3D프린터로서, 강력한 내부 알루미늄 프레임은 하드웨어의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X/Y축 11마이크론, Z축 2.5마이크론의 뛰어난 정밀도를 자랑한다. 현재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300개 이상의 초등학교에 보급되어 있고, 증학교 자유학기제, 대학 기관의 전문 프로젝트 등에 활용되고 있다.

모멘트로 적층할 수 있는 소재는 PLA/ABS 필라멘트를 비롯해 FLEXIBLE 필라멘트, 나무(WOOD) 필라멘트 등을 적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신기술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바로 3D프린터 기술이다. 데스크탑 3D프린터의 원리는 섭씨 200℃ 이상의 고온으로 플라스틱을 녹여 굳히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3D프린터는 원료인 필라멘트를 사용해야 된다"라며 "필라멘트의 경우 3D프린터 제조업체가 공급하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국내외에서 제조되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을 구매할 수있다. 당사의 경우에는 중국OEM 방식을 채택해 Ingeo Biopolymer 함량을 최대 98%까지 함량시킴으로써 필라멘트의 친환경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8회를 맞이한 부산국제기계대전은 30개국 500여 곳의 국내외 유수 기업이 참가하는 동북아시아 대표 기계산업 전시회로, △공장자동화 △로봇 △스마트공장솔루션 △3D프린팅 △공장용품 △기계기술 △금형산업 △플라스틱·고무산업 △공구·제어계측기기 △부품·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환경산업 등 15개 분야의 산업용 기계 및 부품들이 총망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