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적층제조 전시·컨퍼런스 ‘TCT@MATOF 2017’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와 동시 개최
정하나 2017-09-25 13:58:38

‘2017 창원국제생산제조기술전 및 컨퍼런스(MATOF)’ 기간에 동시 개최되는 ‘TCT@MATOF 2017’은 3D프린팅 및 적층제조에 대한 산업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로, 내년에는 ‘TCT Korea 2018'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제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TCT@MATO 2017을 본지가 먼저 들여다보았다.

 

창원컨벤션센터, TCT 그룹과의 협약 통해 컨퍼런스 개최 추진

CECO(창업컨벤션센터)사업단과 영국의 TCT 그룹이 주관하는 3D프린팅/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AM) 분야 산업전문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TCT@MATOF 2017’이 오는 11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

미래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제조업 혁신 모멘텀으로 인식되고 있는 3D프린팅 및 적층제조(AM) 산업은 기존 산업 제조공정의 고도화를 통해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경남 창원은 지난 2015년 3D프린팅 분야 동남권지역 거점센터로 지정됐으며 재료연구소, 한국세라믹기술원, 3D프린팅 연구조합 등 전문연구기관이 소재하고 있어, 관련 산업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산업적 배경과 가능성을 기반으로 창원컨벤션센터 전시팀은 경쟁력이 있는 전문전시회를 선보이고자 2015년부터 2년 동안 지속적으로 TCT 그룹과의 업무협의를 통한 해외산업전문브랜드 전시회를 도입해 이번 컨퍼런스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제조업의 새로운 방향 제시할 ‘TCT Show’

올해로 22회째 개최되는 ‘TCT Show’는 3D프린팅/적층제조 전문전시회 중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는 제조업 중심지인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 TCT 브랜드 전시회로는 TCT Asia(3월, 중국 상하이), Rapid+TCT(5월, 미국 피츠버그), Formnext Powered by TCT(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TCT@CES(1월, 미국 라스베가스) 등이 있다.

영국의 버밍엄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도시로서, 3D프린팅/적층제조 수요 기업의 집합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버밍엄과 같은 제조업 집적지인 창원에서 개최함으로써 산업전문전시회로서의 전문성을 이어가고자 한다.

한편 TCT Korea 2018은 오는 2018년 10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제18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 2018)과 동시 개최된다.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상임이사는 “TCT Korea는 기존의 국내 다른 전시회와 달리, 차별화된 산업전문 전시회로서 제조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의 공유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국내외 석학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기존의 4차 산업혁명 및 3D프린팅 관련 컨퍼런스에서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연사와 강의로 구성되는 TCT@MATOF 2017에서는 총 11개의 해외연사 세션과 7개의 국내 연사 세션을 통해 생산, 제조, 우주항공, 자동차, 금속, 하이브리드 머신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의 3D프린팅과 적층제조 기술 및 장비의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이번 컨퍼런스 세션 외에도 특별히 구성된 네트워크 프로그램 및 국내외 3D프린팅/적층제조 기업의 부스 체험을 통해 지식교류의 기회가 제공되며, 특히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 기업인 스트라타시스, 트럼프, 폴리메이커, 대건테크의 전시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다.

TCT@MATOF 2017은 MATOF 홈페이지에서 조기등록 가능하며, 조기등록자에게는 등록비 할인 및 선착순 기념품도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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