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주)이 오는 6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개최되는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엑스포’에 관련 업계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사는 ‘디지털 제조 솔루션’과 ‘스마트 아트 솔루션’을 구성, 제조와 예술을 아우르는 한국델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소개한다.
한국델켐(주),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최대 규모 참가
한국델켐(주)(이하 한국델켐)이 오는 6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에 관련 업계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동 전시회는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로서, 90개 기업이 3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총 40명의 세계 정상급 3D 프린팅 분야 연사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 전시 주최 측의 설명이다.
한국델켐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3D 프린팅 솔루션인 ‘넷팹(NETFABB)’의 강력한 기능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넷팹을 사용하면 전체적인 3D 프린팅 작업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출력을 하기 전에 간편하게 3D 모델을 생성하고 최적화된 빌드 준비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특별히 마련된 ‘넷팹존’에서는 넷팹의 ▲메쉬 오토 리페어 ▲Mesh to Brep ▲서포트 생성 ▲격자(Lattice) 구조 생성 등 3D 프린팅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주요 기능을 비롯해, 최근 3D 프린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금속 프린팅 시뮬레이션과 ▲위상 최적화 ▲제네레이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을 어떻게 넷팹으로 구현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련된 기능과 실제 출력물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동사는 SLA, DLP, FDM 종류의 3D 프린터를 직접 전시해 다양한 프린터와 넷팹이 어떻게 호환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도 선보인다. 넷팹의 세부 기능에 대해서는 별도로 마련된 오픈 프레젠테이션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제조와 예술을 넘나들다
넷팹을 포함해 한국델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결합에 어떻게 각기 다른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디지털 제조 솔루션’과 ‘스마트 아트 솔루션’도 공개한다.
지난 29년간 제조 기술을 선도해온 한국델켐은 금형, 부품, 항공 분야의 제조 공정에 CAD/CAM 기술과 적층 제조, IoT, 빅데이터 분석 등의 스마트한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제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창의적인 디자인 도구를 제공하는 3D CAD 소프트웨어 ‘파워쉐이프(POWERSHAPE)’를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CAM 소프트웨어 ‘파워밀(POWERMILL)’, CAM 공정 자동화 솔루션 ‘에이치디에이에스(HDAS)’,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에임스(AIMS)’ 등이 적용된 전체적인 공정 흐름을 소개하고 기존 제조 공정 방식에 적층 제조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델켐은 ‘스마트 아트 솔루션’ 콘셉트를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마트 아트 솔루션은 공예 및 산업∙공업 디자인 분야에서 한국델켐의 소프트웨어와 첨단 기술을 융합해 작품을 표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한국델켐은 최근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다. 그 중, 김충재 작가는 한국델켐의 소프트웨어들을 활용해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MBC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김충재 작가는 제품 디자이너 이자 다양한 첨단 기술을 예술 작업에 적용하는 메이커(Maker)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한국델켐과 김충재 작가가 협업해 코치(COACH) 브랜드 전시회에 참가, 역설계 모델링과 3D 프린팅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인 예술품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충재 작가와의 협업 내용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자인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글룩’과의 협업내용도 스마트 아트 솔루션의 활용사례로써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아트 솔루션 내용과 함께 한국델켐이 한 학기 동안 지원한 명지전문대의 ‘3D 모델링 & 3D 프린팅’ 교육과정도 소개된다.
본 과정의 담당 교수는 김충재 작가로서, 학생들에게 디지털 페브리케이션(Digital Fabrication)을 기반으로 창작물의 스펙트럼을 확대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과 전략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한국델켐은 학생들에게 파워쉐이프와 넷팹을 공급해 다양한 작품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참관객들이 공예분야에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승일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조업 분야에서부터 예술 분야까지 활용이 가능한 한국델켐의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의 전시가 아닌 참관객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소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