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ASA 한반도 대기질 조사에 건국대 연구팀 인벤토리 활용 국립환경과학원-미국항공우주국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KORUS-AQ)’에 우정헌 교수팀 배출 정보 활용 예보 정확도 높이고, 대기오염 현상 규명에 유용한 근거자료 될 것
newsWire 2016-03-28 17:07:44
건국대 우정헌 교수
(서울=뉴스와이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공동으로 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KORUS-AQ)’에 건국대 대기정보시스템연구실 우정헌 교수(환경기술융합전공)팀이 개발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인벤토리(inventory:대기 오염물질 배출활동을 시공간적으로 목록화 한 데이터베이스)가 공식 활용된다.

건국대 연구팀은 한반도 전역에서 이뤄지는 대기질 관측과 대기오염 모델링, 위성자료 분석 등에 참여하여 대기환경연구를 지원하게 되며, 이번 NASA와의 공동 연구는 미세먼지와 스모그 등 대기오염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우리나라 대기오염 현상을 규명하는데 유용한 과학기반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우정헌 교수.

올해 5월부터 2달 동안 한반도 전역에서 실시되는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KORUS-AQ)’에서는 지상, 해상, 항공, 위성 등을 활용한 대기질 관측 및 대기모델링과 인공위성 분석을 통한 대기환경예보 등을 수행하게 돠며, NASA의 ‘하늘을 나는 실험실’로 불리는 연구용 항공기 ‘DC-8’과 함께 4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미국 연구진들이 한반도의 대기질 조사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다.

이를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NASA는 지난해 10월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KORUS-AQ)’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측은 이번 연구에 나사를 포함해 해양대기청(NOAA),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등 국립 기관과 하버드대, 캘리포니아 공대 등 24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국립기상과학원, 서울대와 건국대 등 국내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건국대 융합인재학부 우정헌 교수 연구팀(대기정보시스템연구실, aisl.konkuk.ac.kr)은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해 대기환경에 대한 모델링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우 교수는 국립환경과학원과의 연구 의뢰로 아시아의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인벤토리를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해 2013년 ‘CREATE’ (Comprehensive Regional Emissions inventory for Atmospheric Transport Experiments)(대기환경연구를 위한 아시아지역 통합 배출 인벤토리)를 개발했으며, CREATE는 이번 KORUS-AQ 공동조사연구의 공식 배출인벤토리로 지정돼 한국과 미국 모든 참여 연구자들이 활용하게 된다.

건국대 연구팀이 개발한 ‘CREATE’(대기환경연구를 위한 아시아지역 통합 배출 인벤토리)는 연료사용 등 여러가지 인간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오염물질들의 지역적, 시간적 분포를 정리한 데이터베이스.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한국은 자국의 공식 배출인벤토리를 매년 정리해 발표하고 기후/대기환경연구, 예보나 정책 등에 활용하고 있다. CREATE는 국내최초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과 북한 등을 포함한 아시아전지역에 대한 연구용 통합 배출인벤토리를 개발한 것이다.

기후 및 대기환경관리 분야 권위자인 우 교수는 “배출인벤토리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연구의 출발점으로서, 오염현상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것뿐 만 아니라 환경질을 개선하는 정책대안을 수립하는 데에도 중요하게 활용되는 정보”라며 “이번 KORUS-AQ 공동조사연구를 통해 모든 국내·외 과학자들이 CREATE 배출인벤토리를 활용하여 연구하게 되면, 그간 우리나라의 대기질 예측 불확실성을 주도하였던 중국과 북한 등의 오염물질 배출 영향에 대한 이해가 현저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 조사연구(KORUS-AQ)’ 기간 동안 우 교수와 건국대 대기정보연구실 석 박사 연구원들은 미군 오산비행장에 입소해 한국 측의 대기예보 모델링 결과를 브리핑하고, NASA DC-8 항공기 관측항로결정 및 측정결과를 활용한 연구협력 등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제임스 크로퍼드 NASA 책임연구원은 “나사가 다른 나라에 가서 현지 과학자들과 협업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위성·항공관측 연구 기법이 축적된 나사와의 대기질 공동 조사를 통해 예보 정확도 향상, 미세먼지 등 수도권 대기오염 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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