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erature-stabilized, noise-and-vibration isolated outer enclosure for IonQ's latest-generation hardware(사진. 아이온큐)
컴퓨팅 업계를 선도하는 아이온큐(IonQ)가 항공우주 서비스 및 승객 경험 개선에 대한 양자 컴퓨팅의 적용 가능성과 이점을 탐색하기 위해 에어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목) 발표했다.
양자 항공기 적재 최적화 및 양자 기계 학습 프로젝트는 프로토타입 항공기 적재 양자 응용 프로그램 개발, 에어버스 개발자 및 엔지니어를 위한 현장 협업 및 코칭 세션, 에어버스 및 고객을 위한 양자 컴퓨터 통합 방안 탐색을 주요 내용으로 12개월간 진행된다.
항공우주 기업들은 계속되는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화물 적재 등 효율성 개선에 도움이 될 영역의 최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에어버스와 아이온큐의 파트너십은 양자 컴퓨터에 기반을 둔 더욱 스마트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이는 비행 중 화물 적재 최적화에 따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에어버스는 장기적으로는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연료 소비 감소, 공기 역학 개선 및 최적화된 궤적 운항 등 항공기 운행의 기타 영역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이온큐의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CEO는 “항공우주 산업이 계속되는 팬데믹의 영향을 해소하고 공급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에어버스와 우리의 양자 프로그램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공기 탑재 기능 개선 방안을 찾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1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항공기 제조사들이 승객 경험과 항공기 제조 및 성능의 균형을 조율하는 방법을 재편하도록 지원하고 항공 산업의 미래를 열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