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9대 미래산업 선정을 통한 미래산업육성 정책(Industrie du Futur) 발표
○ 9개의 주요 미래산업을 선정해 프랑스 경제 부흥을 위한 새로운 액션 플랜 제시
-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3년 34개 핵심 산업 로드맵을 지정해, 이를 육성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하지만, 프랑스 미래산업이 국제시장의 수요 및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미래산업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존 34개 핵심산업을 기반으로 9개 미래산업 솔루션을 제시하고, 이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힘.
프랑스 정부가 발표한 9대 미래산업
핵심 산업 | 세부내용 |
신재생 에너지 | 바이오 연료, 폐기물 재활용, 에너지 효율 제고, 식물 기반 자원 개발 |
친환경도시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수자원관리, 건물에너지 효율 제고, 친환경 목재산업, 가정 자동화 시스템 |
친환경 이동수단 |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고효율연비 자동차,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 기술 |
미래형 교통수단 | TGV, 친환경 선박, 하이브리드 전기 항공기, 드론 |
미래형 의료 | 새로운 의료 생명 공학 및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 |
데이터 경제 | 빅데이터,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시뮬레이션 |
스마트 디바이스 | 무선 전자결제 서비스, 사물 인터넷, 로봇산업, 증강현실, 산업용 섬유,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 |
디지털 | 사이버보안, 반도체,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 나노전자 기술, 시스템 내장 소프트웨어, 전기 추진 위성, 중소 및 벤처 기업 투자 자금 지원 |
미래형 식품 | 기능성 식품, 미래형 식품포장, 식품 안전 및 식품 냉동보관 기술 |
자료원: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 홈페이지
□ 주요 추진전략
○ 미래산업을 위한 기술개발
- 프랑스 정부는 미래산업 프로젝트를 마련해 프랑스 기업이 3~5년 후 유럽 및 전 세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 추진
- 특히, 3D 프린팅 기술, 가상솔루션 기술, 가상현실 기술 중점 개발
- 미래산업 투자프로그램 일환으로 조성된 약 3억5000만 유로의 보조금 및 대출상환금 지원, 4억2500만 유로의 산업프로젝트 기금 일부 지원
○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 프랑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설비 투자를 위해 1년 동안 최대 25억 유로 세제 혜택 및 향후 2년 내 프랑스투자은행(BpiFrance)에서 21억 유로 대출자금 마련 예정
○ 직업훈련 및 미래육성산업 대외홍보 강화
- 전문인력 양성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공장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강좌 마련 예정
- 국제 전시회 참가 및 프랑스 무역투자진흥청(Business France) 주관 행사 등을 통한 프랑스 미래산업 홍보 강화
○ 국제협력 강화
- 미래산업 기술 개발에 필요한 표준화 제도 정립 및 이를 위한 국제적 및 유럽 차원의 협력 강화
- 프랑스는 독일 차세대 제조업 혁신정책인 ‘인더스트리(Industry) 4.0’ 플랫폼 협력을 주축으로 R&D 부문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일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유럽연합 및 세계 각국과의 협력 강화 계획
□ 산업별 세부 목표
○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가 강점을 갖고 있는 자동차, 항공우주, 화학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및 혁신기술을 접목시켜 미래산업을 육성시킬 계획임.
○ 프랑스 정부는 핵심산업별 주요 목표를 설정, 점진적으로 미래산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분석됨. 산업별 주요 기업들을 프로젝트 담당자로 지정해 프랑스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함.
미래산업별 주요 목표
핵심산업 | 주요 목표 |
신재생 에너지 | - 식물성 대체연료 및 녹색화학 부문의 5천 개의 일자리 창출 - 2020년까지 화학산업에서의 식물성 원료 사용 2배 증가 - 2025년까지 폐기물 배출 30% 이상 감소 및 무독성 폐기물 재활용률 60% 증가 목표 |
친환경도시 | - 건물 에너지 효율, 수자원 관리, 목조건축과 스마트 그리드 기술개발: 2020년까지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 - 2020년까지 1000억 유로의 수출 딜성 목표 |
친환경 이동수단 | - 2016년 내 차량용 전기 충전소 2만 개 추가 구축 계획 - 2017년까지 배터리 및 수소연료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단지 구축 - 2021년까지 프랑스 제조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30% 감축 - 2030년까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부문에 8000~2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
미래형 교통수단 | - 선박으로 인한 화석 에너지 소비를 50% 감축 목표 - 향후 전기로 구동되는 연습용 항공기 연간 80대 판매 목표 - 미래형 TGV는 성능 25% 향상 및 운임요금 30% 및 유지비 25% 감소할 계획 |
미래형 의료 | - 디지털 의료기술 개발 및 집중 투자 - 의료부문의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마련 |
데이터 경제 | - 2017년까지 차세대 APS(Application Service Provider)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산 서비스 제공 목표 - 2020년까지 미래형 컴퓨팅 기술(엑사스케일(exascale))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 2020년까지 빅데이터로 인한 13만7000명 일자리 창출 |
스마트 디바이스 | - 2020년까지 카드 결제 보급화 및 스마트폰 결제 확대 - 향후 5년 내 20만 인구 이상의 도시 절반에 상호운용이 가능한 비접촉 발권 시스템 출시 |
디지털 | - 2020년까지 프랑스 동남부 크롤(Crolles) 지역에 위치한 나노전자 연구단지 생산력 확대 - 2020년까지 5G망 개발 목표 - 2020년부터 50% 판매 달성을 목표로 100% 전기추진 위성 개발 |
미래형 식품 | - 2017년까지 미래형 식품 산업 내 9만 명 일자리 창출 - 향후 10년간 농축 단백질 생산을 위해 1500개의 일자리 창출 |
자료원: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 홈페이지
□ 시사점
○ 프랑스 정부, 글로벌 산업구조 재편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육성정책 적극 지원하고 있어
- 프랑스 정부는 국가경쟁력 제고 및 산업 현대화를 위해 미래산업육성정책 수립과 더불어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 지원 및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등 다방면으로 정부 지원책을 마련 중임.
- 특히, 글로벌 산업구조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프랑스 정부도 프랑스 산업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므로 국내기업들은 프랑스 정부의 정책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
○ 한국-프랑스 간 기술 협력 분야 모색 필요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와 함께 2014년 11월부터 한불 기술협력 포럼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 나노전자기술 및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요 협력분야로 지정해 양국 기업간 기술개발 협력을 지원하고 있음.
- 이에, 국내 대중소 기업들은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는 기술을 프랑스 9대 미래산업에 접목시켜, 협력 가능한 분야를 발굴해 프랑스 진출 기회를 선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 홈페이지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사이트주소 : http://www.globalwindo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