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 우주전파센터는 5월 13일(금)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한국전자파학회와 공동으로 「2016년 우주전파 기술 및 환경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우주환경 변화 등에 따른 위성항법시스템(GPS) 분야의 대응방안 논의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관련 전문가 14명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태양흑점 폭발 등 급격한 우주환경의 변화는 최근에 발생한 인위적인 GPS 전파교란처럼 GPS의 위치오차를 증가시키거나 인공위성의 오작동을 초래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IoT) 등에 따라 각종 첨단 전자기기의 활용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우주환경 변화에 따른 전파재난 가능성에도 반드시 대비해야 할 것이다.
‘우주환경’은 우주 또는 지상에서 운영되는 첨단기술 시스템의 성능이나 인체·생활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태양, 태양풍, 지구 자기장, 전리층 및 대기권의 상태를 의미한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우주전파 기술 및 환경 워크숍」은 우주환경과 전파공학 분야 관계자의 정보교류를 위하여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와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양 기관은 동 워크숍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한 축인 우주개발과 ICT 분야의 산·학·연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우주전파센터는 우주환경 분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3대 우주환경 워크숍 중 하나인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연맹(Asia-Oceania Space Weather Alliance, AOSWA) 워크숍을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