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 이용 고객들의 충전 요금 절감 극대화
윤소원 2022-05-19 13:50:45

(로고.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현대차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 럭키패스 H를 출시했다.

 

럭키패스 H는 가입한 고객이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에서 충전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은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럭키패스 H Green +(월 구독료 3만원, 월 약정량 1,200㎾h) ▲럭키패스 H Light +(월 구독료 1.5만원, 월 약정량 400kwh) 등 두 가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 기준으로 럭키패스 H Green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7만 2,000㎞까지, 럭키패스 H Light + 이용 시 연 주행거리 2만 4,000㎞까지 충전요금이 할인된다.

 

고객은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충전 요금의 50%를,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 충전기 이용 시 각각 20%와 5%를 할인받는다. 또한 에스트래픽과 한국전력의 완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약정량에 상관없이 무제한으로 충전 요금의 10%가 할인된다.

 

럭키패스 H에 가입한 고객은 요금 할인 혜택 외에도 충전 시 지급하는 요금의 3%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럭키패스 H Green + 요금제로 에스트래픽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구독료 포함 연 최대 약 18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행거리가 많은 전기차 고객의 충전 부담을 한층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전비 5km/㎾h·충전료 309.1원/㎾h, 연 주행거리 7만 2,000㎞ 기준).

 

현대차 전기차 고객이면 누구나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후 구독형 충전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아이오닉 5 고객은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오닉 디 유니크’ 신규 가입 시 무료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충전 옵션을 제공했다”라며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요금 절감 극대화로 전기차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