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기차 양산 계획 2019년에서 2021년으로 지연 발표 애플, 전기차 양산 계획 2019년에서 2021년으로 지연 발표
정대상 2016-07-25 17:31:55


애플이 전기차 양산계획을 2019년에서 2021년으로 연기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2015년 발간된 월 스트리트 저널 보고서에서 애플은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프로젝트 타이탄)를 2019년까지 끝마치고 전기차 상용화에 들어갈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그러나 글로벌 IT매거진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애플 전기차 개발 그룹 내부적으로 몇가지의 난항을 겪게 되면서 상용화 출시목표가 2021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타이탄 프로젝트를 이끌던 스티브 자데스키(Steve Zadesky)가 2016년 1월 개인적인 사유(Personal reasons)로 애플을 떠나면서, 위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애플은 전기차 개발관련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지만, 다양한 자료들을 취합해보면 애플 전기차의 개발 행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업계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애플은 자사 전기차 웹사이트(apple.car와 apple.auto)를 이미 구매 완료하였으며, 타이탄 프로젝트를 위해 600명이 넘는 인력들을 대거 투입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관련자료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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