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자동차 업계, 인도 시장 잡아라" 산업부, 뉴델리ㆍ뭄바이에 시장개척단 파견
포커스뉴스 2016-08-26 10:24:26

포커스뉴스  sungah@focus.kr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인도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진출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총 2회에 걸쳐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22일 산업부에 따르면 1차 시장개척단은 23~2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주요 휴대폰 제조ㆍ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위즈네트, 제주반도체 총 4개 반도체 기업이 각 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2차 시장개척단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뭄바이(푸네)의 자동차 산업단지를 찾아 인도 완성차 기업 및 주요 부품사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연다. 세계 6위 자동차 생산기지*인 인도의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진입을 위해 타타(TATA), 피아트(FIAT India) 등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7개 부품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산업부는 새롭게 떠오르는 거대 시장인 인도의 잠재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KOTRA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분야는 공급자 - 수요자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직접마케팅이 필요함에 따라, 인도 수요기업을 대상으로한 시장개척단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의 40%(약 1억대)는 인도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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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월간 에너지코리아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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