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동차 전용 웹페이지 ‘Amazon Vehicles’를 미국 현지시간 2016년 8월 25일 공개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해당 페이지를 통해 자동차의 사양 확인은 물론이고 고객리뷰, 가격 비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웹페이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범위는 1965년형 포드 무스탱(Ford Mustang)에서부터 2014년형 테슬라 모델 S까지 광범위하며, 트럭과 오토바이도 검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이번 행보가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판매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은 최근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자사 프라임 고객에게 시승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동차 관련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러한 행보를 바탕으로 추후 온라인을 통한 판매영역이 단순 소비재에서 자동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업계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분석된다. 

작성 : 한혜연 매니저

출처 :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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