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인터내셔널 양주 제2공장
중국 자동차 하이테크 전장 기업 로스웰인터내셔널(이하 로스웰)이 생산성 확대를 위한 제2공장을 완공했다. 이를 통해 CAN 제어시스템 등 자동차 전장 사업 부문의 생산
능력이 최대 4배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로스웰은 지난해 6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중국 강소성 양주 본사에 자동화 및 지능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한 제2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의 규모는 총 4층 건물로 연면적 기준 총 2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1층은 성형 및 사출 라인, 2층 이상은 주력 제품 생산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신축된 제2공장은 온도와 습도, 정전기 방진, 생산 효율성, 외부인원 탐방 통로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특히 독일 지멘스의 SMT라인(표면 실장 기술), 레햄의 리플로우(Reflow) 등의 설비와 무인 운반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로스웰의 저우샹동 대표는 “새로운 제2공장은 생산능력 확대 목적 외에도 생산성의 안정화, 제품 정밀도의 향상을 위해 선진 설비를 도입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팩 사업 부문도 설비를 확충해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로스웰은 전기차 전장 신에너지 사업 부문에서도 자동화 생산 라인의 테스트를 마무리하는 단계로 모든 과정에 제조 실행 시스템(MES 시스템)을 도입했고, 원자재 운반은 AGV 자동 배송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능력을 대폭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