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는 사내의 젊은 기술자들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기업 14개사와 함께 3년간 총 4250만 엔을 투자할 방침이다.
개발팀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서의 성화점검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기술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원을 받는 단체는 토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 항공 업계, 벤처 스타트업 등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의 모임인 '카티베이터(CARTIVATOR)' 회원들로, 현재 멤버들은 근무 외 시간을 사용하여 사방에 프로펠러를 단 드론처럼 공중에 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도요타 등의 지원을 받아 18년 말까지 유인비행이 가능한 샘플을 완성시켜 도쿄올림픽에서 널리 어필하려는 계획으로, 도요타도 이러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실현을 위한 대책마련에 찬동하고 있어 "젊은 기술자들의 지원 관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미국의 우버 테크놀로지가 2020년까지 실증실험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유럽의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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