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 9월 12일(화) 8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을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8월 월간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생산(26.3%), 내수(11.7%), 수출(24.1%)이 증가한 반면, 완성차 해외공장 판매(14.7%)는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월중 국내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 및 해외공장 판매 세부 내용을 보면, 생산에서는 전년 동월 대규모파업('16년 244시간 → '17년 64시간)에 따른 기저효과와 내수, 수출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217,097대)대비 26.3% 증가한 274,166대를 생산했다.
내수에서는 신차 본격출시,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5% → 3.5%) 종료로 인한 판매감소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124,549대) 대비 11.7% 증가한 139,107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12.5% 증가한 120,412대 판매, 수입차도 6.4% 증가한 18,695대 판매를 기록했다.
수출에서는 EU 등 유럽 지역, 오세아니아 등에서의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140,504대) 대비 24.1% 증가한 174,363대 수출 실적을 보였다.
해외공장 판매에서는 중국, 미국 등 주요시장의 판매부진으로 전년동월(393,733대) 대비 14.7% 감소한 336,012대 판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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