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동차 변속기 부품기업 비엠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정하나 2017-09-25 16:51:39

 

자동차 변속기 부품 전문기업인 비엠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확대투자를 계획함에 따라, 영천시는 비엠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소재 비엠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부지면적 10,748㎡에 2023년까지 6년에 걸쳐 31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변속기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인력 6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비엠은 ‘Best technology is Mankind.’의 약자로 사람이 중심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재양성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변속기 구동 부품(오토미션용 트랜스퍼 드라이브 및 에뉼러스 기어류)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현대파워텍 P-SQ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고객사(HMC, KMC, HPT)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처 발굴 및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모든 가공제품을 통합 생산하고 있는 영천 제1공장 외 새로 건설되는 제 2공장에는 신규 아이템 및 생산 공정을 적용해 1, 2공장 간 차별화된 아이템 생산 및 가공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 역량 전문화를 실현할 계획이며, 제2공장에서는 전조, 브로치, 호빙 등 전문 설비를 이용해 전륜 8속 자동변속기와 감마CVT를 제조하며 전문 생산기지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엠 박병욱 대표는 “제2공장 투자를 통해 지역 우수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 이끌겠다”라며 “최근 사드발 경제 위기 및 글로벌 경제 한파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당사는 위기를 또 하나의 위기를 기회로 삼고 극복하고자 한다”하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어려운 자동차산업 경기 속에서도 우리시에 투자확대를 결정한 비엠에 감사를 드리며, 기업이 무한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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