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한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지난 9월 14일(목)부터 9월 15일(금)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자동차·뿌리기업 간 성과공유를 통한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를 소개한다.
미래 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기술융합과 일자리!
전북의 자동차 산업과 뿌리기계 산업 발전상을 보여주고 일자리까지 연결해주는 ‘2017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기술융합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지난 9월 14일(목)부터 2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 유관기관, 대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며 군산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대 등 10여 개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기획한 행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상생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자동차·뿌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
개막식은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자동차·뿌리기술의 상생협력과 도약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가 시작됐다.
이어 개막식 격려사에서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으로 국가 전략산업이자 전북 대표 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산업”이라며 “자동차·뿌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여 전북경제를 이끌어가는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인 A씨는 “산·학·연·관이 서로 협력하여 성과 공유, 수출 상담을 통한 마케팅 지원, 기업애로 해결, 인력채용 등 한마음이 되어 기업을 지원하는 오늘과 같은 행사를 환영한다”며 “전라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널리 홍보되어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기를 바란다”면서 높은 호응을 보여 주었다.
한편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는 전북 주력산업인 자동차·뿌리기업과 도내 이공계 대학생과 특성화고교생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고 어울리는 행사로 채용박람회, 수출 기업 상담, 명사 특강, 기술성과 전시회, 미래자동차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자동차·뿌리기업 간 성과공유를 통한 상생협력 도모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군산고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지사와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채용박람회에는 대우전자부품, 세명테크 등 도내 기업 32개사가 참가해 70여 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을 발표해 지난 9월 14일(목)부터 많은 대학생과 예비취업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한편 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일본, 동남아시아, 터키, 멕시코 등 10개국 14개사 바이어가 초청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자동차 부품 및 금형 등 뿌리기업의 수출상담 지원을 통해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자동차·뿌리기업들의 성과공유를 통한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장이자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꿈을 키우는 알찬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