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스마트공장 확대 돕는다 올해로 5년째, 1,350개 중소기업 공정 혁신 및 스마트공장 지원
허령 2017-11-10 14:26:57

지난 10월 25일(수) ‘2017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이 진행됐다.(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협력사 대표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서 스마트공장 추진 계획을 발표한 후,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 품질경쟁력 확보 방안 및 스마트 공장 구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참석자 모두가 결의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 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 공장을 생산시스템이 최적화된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산업부와 함께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264억 원(현대자동차그룹 251억 원, 산업부 13억 원)을 지원해 총 1,150개 중소기업(자동차 관련 750개, 기타 400개)의 공정 혁신 및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현대자동차그룹은 광주창조혁신센터와 함께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40억 원을 지원해 광주지역 200개 중소기업(자동차 관련 100개, 기타 100개)의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박광식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협력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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