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충방, 자동차시트 공장 투자 추진
정대상 2017-12-25 17:21:33

1954년 설립된 방적 및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SG충방이 자사 보유의 충남 예산공장 부지 내에 자동차용 시트커버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2017년 12월 20일(수) SG충방은 충남도청과 예산군과 시트커버 제조 공장 건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사는 자사 소유 16만 평방미터 부지 중 8천 5백 평방미터 부지를 1차적으로 개발, 올해 중 사업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으로, 약 50억 원가량의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와 충남도는 이번 공장 건립 완료 시 약 130여 명의 고용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SG충방은 단계적으로 추가 개발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 
한편 SG충방은 1954년 충남방적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어 국내 방전업계의 역사를 써내려온 산증인이다. 이후 SG그룹에 인수되며 사업다각화를 추진, 2011년 자동차시트사업에 진출했고, 2016년 3월 SG충남방적에서 SG충방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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