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최근 인도 M&M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자동차가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생산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M&M)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M&M 차칸(Chakan)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 SUV 시장에의 적의 대응은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 및 론칭에 앞서 인도 델리 모터쇼(Auto Expo 2018) 프레스데이를 통해 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도 현지 언론은 G4 렉스턴의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럭셔리한 인테리어, 다양한 공간활용성 등에 높은 점수를 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를 인도 시장에 소개해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외내형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프레임 기반의 G4 렉스턴이 토요타 포추너(Fortuner), 포드 인데버(Endeavour) 등과 경쟁하며 인도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과 M&M 파완 고엔카 대표이사는 지난해 G4 렉스턴이 처음 베일을 벗은 서울모터쇼에 직접 참석해 “쌍용자동차가 최고의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으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며 G4 렉스턴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