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기아 신형 니로 (사진. 기아)
기아는 지난 11월 25일(목)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업 비전 발표와 함께 전용 친환경 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 이하 신형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 사장 송호성은 “기아에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서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신형 니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으며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모델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테마로 3개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은 ▲신형 니로의 HEV/EV 모델을 볼 수 있는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니로’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아로의 여정’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아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아의 지속 가능성’을 콘셉트로 전시 공간을 마련해 기아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형 니로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전용 친환경 SUV 모델로,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차량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로 강인한 느낌을 주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은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C필러가 통합됐다. 특히, C필러는 공기의 흐름과 저항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해 연비 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친환경 CMF (Color·Materials·Finish 컬러·소재·마감) 적용을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며,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신형 니로는 2022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에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