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공사 현장 (사진. 광주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16년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한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12월 1일(수) 광주그린카진흥원 선도기술지원센터에서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박재영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용집과 관련 부품업계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총 3,030억 원이 투입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친환경차 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시험·인증장비 및 센터조성 등 기반구축과 EV 플랫폼, 융합전장, 경량화, 특수목적차량 등 35개의 기술개발 과제가 수행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기업지원을 위한 “선도기술지원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2개 동의 건축이 마무리 되었으며, “선도기술지원센터”는 국내 부품기업의 친환경차 기술 및 부품개발 지원을 위해 180여종의 시험·인증 등 장비가 구축되는 종합 기술지원동이다.
특히, 전기차 등 전장화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전자파 시험·평가 인증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굴절 버스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차 EMC 챔버를 구축함에 따라 전자파 시험·인증을 받기 위해 수개월씩 대기하던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열충격 시험기, 각종 비파괴 검사장비 등 180여종의 기업지원 장비를 구축해 개별 부품 기업이 별도로 구비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시험·인증·평가 등 기술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지원 인프라를 대폭 개선했다.
이날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박재영은 이번 사업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에 기여하고, 아울러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기업지원 모범사례가 되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핵심기술 확보와 인프라 구축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