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층 전기버스 외관디자인 (사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탄소중립 주간 2021년 12월 6일(월)∼12월 10일(금)을 맞아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전기버스 4대가 12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친환경 대용량 버스를 투입 탄소제로와 광역버스 서비스 제고를 위한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남양주시에서 운행하는 2층전기버스의 승객좌석은 총70석(1층11석, 2층59석)으로 기존버스(44석)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하여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2층 전기버스는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탄소중립 시대의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당 수송량 확대로 출퇴근시간대 차내혼잡도 완화와 도로정체 완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광위 백승근 위원장은 2층전기버스의 운행을 앞둔 12월 9일(목) 조응천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시, 현대차 관계자와 함께 원활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잠실환승센터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대용량 2층 전기버스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남양주와 서울 동남권의 연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2층 광역전기버스가 남양주 시민들의 차세대 광역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