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트리클 토큰 활용, 전기차 생태계 만든다” 카트리와 가상자산 업무 및 생태계 협약 체결
윤소원 2022-01-18 16:25:48

웰바이오텍 구세현 대표(사진. 웰바이오텍)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 웰바이오텍이 트리클 토큰의 운영사인 카트리와 전기차 특화 가상자산 및 생태계를 구축한다.

 

웰바이오텍은 최근 카트리와 가상자산 업무 및 생태계 파트너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8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웰바이오텍과 카트리가 전기차 특화 생태계 공동 마케팅 ▲기술 정보 활용 ▲전기차 충전 쿠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트리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투명한 전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리클 토큰은 코인원을 비롯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두 회사는 트리클 토큰을 활용해 전기차 특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플랫폼의 기술, 마케팅, 서비스 관련 보상으로 트리클 토큰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웰바이오텍 담당자는 “카트리와 협력은 웰바이오텍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전기차 신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카트리와 전기차의 모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전기 차량 등록 대수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충전기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하고 소비자들 불편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라며 “이에 웰바이오텍은 국내 사정에 맞는 보급형 충전기 판매에 주력하고 카트리와 협력을 통해 인프라의 부족함을 전기차 플랫폼으로 불편을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웰바이오텍은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진출해 전북 군산에 전기차 충전기 전문 공장 등록을 진행했고, 개발된 한국형 전기차 충전기는 웰바이오텍이 브랜드 등록·인허가·인증 및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진행한다.

 

웰바이오텍은 강남구 삼성동 본사 1층에 전기차 충전기 모델을 홍보하는 홍보 전시관을 21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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