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세온, 배터리 소재 제조 위해 약 2억달러 조달 탄소 적용 확대 및 시장 성장 위한 중요한 기회 만들 것
윤소원 2022-08-05 10:54:55

(자료. 넥세온)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의 선도 업체인 넥세온(Nexeon)이 올해 초 SK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계약 체결을 공개한 데 이어 총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2차 자금 조달을 끝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투자 라운드로 넥세온 기술에 대한 5,000만 달러의 추가적인 상업 투자가 진행 중이다.

 

신규 자금은 넥세온이 생산력을 확대해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할 실리콘 기반 양극 소재를 매년 수만 미터 톤 규모로 대량 생산하기 위한 추가 재원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넥세온은 이미 많은 티어-1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 및 OEM의 공급업체이다. 또 전기차 시장이 제품에 대해 신규 공급망을 개척하면서 지역의 신흥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인제비티 코퍼레이션(Ingevity Corporation)은 주변 세상을 정화, 보호 및 개선하는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업체로 최근 제조 및 자동차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강력한 주주 그룹에 전략적인 코너스톤 투자자(cornerstone investor)로 합류했다. 

 

GLY 모빌리티 펀드(GLY Mobility Fund), 한국의 사모펀드 투자자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및 신한금융투자도 2차 라운드에 참여해 9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넥세온 최고경영자 스콧 브라운은 “다국적 전략 투자자와 파트너사들은 업계 선도적인 배터리 소재를 생산해 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의 기술, 역량 및 비전을 강력하게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초과 조달한 펀딩 라운드 등의 기타 투자로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을 생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규모 확장을 추진하면서 올해 이미 두 배 규모로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튬-이온은 휴대용 장치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도 특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배터리 기술이다. 배터리 기술의 꾸준한 개선, 시급한 환경 문제, 모든 계층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새롭고 넓은 시장을 감안한다면 우리 제품의 시장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라고 덧붙였다.

 

인제비티 코퍼레이션 존 포슨(John Fortson) 최고경영자는 “전기차와 기타 소비자 가전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기술을 발전시키는 일에 넥세온과 힘을 모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인제비티의 활성 탄소 적용을 확대하고 시장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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