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전기차 1만대 추가 보급…전기차 시대 앞당긴다 화물·마을버스 전기차 전환 가속화
윤소원 2022-08-09 14:33:39

(로고. 서울시)

 

서울시가 2026년까지 전기차 10%시대 달성을 위해 하반기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를 추가 보급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전기차 14,166대를 보급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10,278대를 보급함으로써 올해 총 24,400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한다.

 

서울시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전기차는 총 52,400대이며, 올 한해에 지난 13년간 보급한 전기차의 47%에 해당하는 24,400대 이상을 보급해 누적 7만 7천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상반기에는 보급물량 14,166대를 120% 초과한 17,027대가 접수됐다. 또한 서울에서만 2만 7천여 명의 전기차 구매 계약자가 차량 출고를 대기 중인 상황으로, 서울시는 차량 생산 추이 등을 분석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보조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보급 계획을 세웠다.

 

이번 추가 보급물량은 각 차종별로 ▲승용차 7,022대 ▲화물차 444대 ▲이륜차 1,000대 ▲택시 1,500대 ▲버스 312대다. 이 중 민간 공고물량은 총 8,410대, 대중교통 보급물량은 1,800대다.

 

금년 최초로 시범보급을 시작한 의료·복지시설의 순환·통근 버스도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상반기 10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10대를 추가 보급함으로써, 몸이 불편한 환자와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타 하반기 추가 보급 및 차종별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고시‧공고에 등재된 2022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추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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