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 조지아 주에서 EV9 생산 시작 기아의 또 다른 게임 체인저가 될 것
윤소원 2023-07-13 17:10:41

사진.기아


기아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생산한다. EV9가 미국에서 생산되면 EV9는 미국에서 제작하는 5번째 모델이 된다. EV9 생산은 내년 2·4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지난 7월 12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를 투자해 EV9 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2억 달러 이상의 확장으로 조지아 공장에서 현재 조립 중인 4개 모델과 함께 곧 출시될 EV9 SUV의 조립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조립하는 전기차로 2024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는 현재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K5 등이 생산되고 있다. 기아 북미 및 기아 아메리카 숀 윤 최고경영자는 “텔루라이드와 마찬가지로 EV9도 기아의 또 다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는 현재까지 조지아 주에 총 19억 달러(약 2조 4,339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1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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