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튼
지능형 전력 관리 기업 이튼(Eaton)이 상용차 및 오프 하이웨이(off-highway) 차량이 작동되는 열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저전압 48볼트 DC/DC 컨버터의 고전력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보호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전 시에도 작동된다
이튼(Eaton)이 상용차 및 오프 하이웨이(Off-highway) 차량이 작동되는 열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저전압 48볼트 DC/DC 컨버터의 고전력 버전을 출시했다.
이튼의 모빌리티 그룹 벤 카러(Ben Karrer) 저전압 및 전력 변환 엔지니어링 부문 책임자는 “이튼의 새로운 컨버터는 최대 40암페어의 출력 전류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프레임 레일, 배터리 및 엔진룸 등 매우 열악한 조건에 노출되는 차량의 부분에 설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부분은 열악한 조건, 충격 및 진동이 있는 극한 환경이므로 강력한 보호 기능이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튼의 DC/DC 컨버터는 48볼트 시스템에서 전력을 가져와 이를 12V로 낮추어 액세서리 및 기타 저전력 시스템을 작동한다. 이러한 설계는 안티록 브레이크와 파워 스티어링을 비롯한 필수 장비가 정전 시에도 작동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제품 중에서 독보적이다.
전력 손실 방지
오프 하이웨이 및 상용차 제조업체가 점점 더 듀얼 전압 전기 아키텍처로 전환함에 따라 48볼트 DC/DC 컨버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튼의 컨버터는 자연 대류 방식의 공랭식 설계로 통합이 용이하며 최고 섭씨 85도의 주변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컨버터의 설계 효율성이 매우 높아 넓은 작동 범위에 걸쳐 전력 손실을 방지한다.
더불어 이 컨버터는 무게를 줄이고 공간을 절약하도록 설계되었다. 대부분의 최신 차량은 12V 또는 24V에서 작동하므로 48V로 올리면 전압이 최대 4배까지 높아지고, 전류는 같은 비율로 감소한다. 전선 크기는 전류량에 따라 선택되기 때문에 전류를 줄이면 더 작은 전선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무게가 줄어들고 패키징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컨트롤러 영역 네트워크 통해 진단 정보 전송
이튼의 DC/DC 컨버터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전력 및 전압 레벨을 통해 유연성을 제공하며, 제조업체의 충전 시스템 사양과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컨트롤러 영역 네트워크(Controller Area Network, CAN) 버스를 갖추고 있어서 DC/DC 컨버터에서 다른 차량 전자 제어 장치로 직접 통신해 진단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카러는 “이 유닛은 최신 상용차 및 오프 하이웨이 차량의 높은 전력 부하를 관리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 제조업체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
이튼은 어디에서나 사람들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전력 관리 기업이다. 데이터 센터, 유틸리티, 산업, 상업, 기계 제작, 주거, 항공우주 및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현재와 먼 미래까지 사업을 유지하며 고객들을 위한 제품은 지원하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며, 고객들이 전력을 관리하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을 지향하는 회사이다.
전기화 및 디지털화의 국제적인 성장 추세를 기회로 삼아 전 지구가 재생 에너지원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긴급한 전력 관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며, 현재에 사는 사람들과 다가올 세대를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튼은 1911년에 설립돼 한 세기가 넘도록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2023년에 232억불의 매출을 기록했고, 160여 개국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